어제 스키장에서 충돌사고가 났었습니다.
뒤에서 제가 받은 형태가 되었는데..
부딪히신 스키어분은 넘어지면서 꼬리뼈를 심하게 부딪혔죠..
상황에 대한건 어찌되었든 제가 백태클 형태로 부딪힌거라.. 사과드리고 같이 의무실로 갔습니다.
의무실에 기록을 남겼고.. 같이 인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상으로는 꼬리뼈 염좌로 되었고.. 의사선생님은 일주일정도면 가라앉는 타박상이라고 얘기해주시더군요..
일주일에서 열흘뒤에도 고통이 지속되면 다른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다시 찍어보라고 하셨고요..
진료받고 제가 병원비 지불해드리고..
샵에서 강습하는 분이길래 그 부분까지 생각좀 해주셨음 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몇일 일을 못하는 부분이니..)
제가 실손보험은 가입이 되어있는 상태지만..
도의적인 부분이라 어느정도의 금액으로 위로금드리고 끝맺음하려고 하는데요..
어제 오후에 전화오셔서 바지약간상하고 충돌했던 스키 탑부분에 손상이 좀 갔다고 하시더군요..
제 실수 인정한 부분이라서 저도 약간의 타박상과 데크도 제법 심하게 손상이 갔는데도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보험처리 하려면 이래저래 서로 일만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부분일테고.. 위로금 드리고 마무리하려는데..
그 위로금을 너무 과하게 얘기하시면 그냥 보험처리 해드리는게 나을지 알수가 없네요..
보드 나름대로 6시즌째인데.. 첫사고라 좀 당황스럽습니다..
경험자분들이나 잘 아시는분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사고후 뒷수습을 편하게 하려고 보험이 있는거 아니겟습니까...
죄송한 마음은 충분히 보이신것 같으니
보험처리 하세요..
별로 일많을것 없고 복잡할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