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6 이시면 그리 쩍벌 스타일이 안나올텐데요. 아직 익숙치 않으셔서 그런 듯 합니다.

21, -9 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일단 전향이 더 열려있어서 어떻게 자세를 잡느냐에 따라 다르긴 해요.

라이딩 자세를 보여주시면 문제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동영상이라도 함 올려주세요.

반딩 각도도 그렇지만 스탠스의 넓이도 영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데크의 성향에 따라서

12, -9

15, -15

24, 0

27, +6

이렇게 놓고 타요.

프레스 주실땐 양발에 동일한 힘만 들어가게끔 유도해주면 되니까..

굳이 자세를 고치시려면 발 폭을 조정하시는게 효과적일거에요~

저도 24/-9 각도이긴 하지만, 스텐스를 58-60까지 쓰다가 54-56까지 줄였거든요

쩍벌보다는 전체밸런스가 달라지더라구요

아.. 이게 설명하자면 엄청 길어지는 것이라..

질문에 대한 답만 하자면, 뒷발에 힘이 많이 실릴경우 전체 밸런스가 뒤쪽으로 치우쳐지고..

턴이 빨리 말리는 느낌의 턴이 되실거에요 원호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아.. 쉽게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턴을 완성 시킬땐, 양발의 힘이 동일하게 들어가는게 자세를 잡기 위한 기본 포지션이라 보시면 될것같아요

물론.. 꼭 그렇게 하여야 한다는게 아니라, 밸런스를 잡기위한 묘책이라고 보셔야 하니까..

쩍벌이 되는 자세의 전체 밸런스 중심축을 이동해보시는게 효과적일거라는 설명이에요..

아이고 제가 적어놓고도 어렵네요 ㅜㅜ

무릎을 당기거나, 모아줘야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한결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라이딩이 가능해질거에요..

저도 그랬었기때문에 말씀 드리는거니, 참고만 하세여^^

글에 대한 요약정리만 해드리자면,

힐턴시에 쩍벌이 되는것같다 = 너무 과도한 프레스를 주고 있지 않은가?

뒷발에 힘이 많이 실려 있다고들 한다(후경?) = 턴의 시작과 완성동작을 구분 짓고 있는가?

요렇게 요약해볼수 있겠습니다. 각도도 문제이고 스텐스도 맞추어야 하겠지만,

다른 장비를 탈때도 동일증상이 나온다면 위에 언급하신 본인 스스로의 문제점을 알고 계시니,

충분히 고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보내드렸습니다!

답메일 보냈습니다.^^

시즌 마무리 잘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