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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혼자 가는 거 아니었나요? ㅎㅎㅎ
저도 지난시즌 낙엽 배우고 나서 혼자 난리 나서 야간권 중고구입후 주말마다 다녔습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시즌권 제대로 끊어 다녔는데, 느껴지는 것 중 하나는 허벅지가 엄청나게 단련되더군요..
사실 시즌 중반까지 야마가 슬롭이나 이런데는 겁도 나서 못 쳐다볼 정도였는데
처남하고 몇일 같이 다니면서 내려가 보니 내려갈 만 하더군요...
그러다 휴일 낮 모처럼 설천봉 올라가 실크로드만 타다가 또 슬롭지와 미뉴에트에 도전해봤는데..
슬라이딩 턴을 과감하게 하는 법을 배운 다음부터 급사가 더 재밌더라구요...
무서움을 극복하는 순간 슬롭지는 정복됩니다. 물론 언제나 안전하게 보딩하셔야지만
급사가 무섭다기보단 누구와 부딪히는 게 더 무서우니 속도 조절 잘 하시면서 타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