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회사에서 울었네요. 상사한테 불려가서 피드백 받음서...
너무 찌질이 같아요. 제 자신이ㅠㅠ
원래 눈물 잘 안 흘리는데, 오늘은 스믈스믈 눈가에 이슬이ㅠㅠ
요즘 일이 좀 벅차서 집에오면 힘들어서 뻗다가도
헝글 눈팅하며 키득키득 웃었는데,
오늘은 그럴 마음도 안들 정도로 너무 힘겨웠나봐요.
한 겨울엔 그래도 혼자라도 평보딩 다니며 스트레스 풀었는데
지금은 그 마저도 못해서 힘든가? 싶기도ㅎㅎ
다들 회사 생활, 쉽지는 않으시겠지요?
위안을 삼으며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해보려구요.
아 근데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던데,
저는 연기로라도 남자 앞에선 쥐어짜도 안나오는게 눈물이고
왜 일 땜에 면담할 땐 울컥하는지 어휴~ㅠㅠ
에고.. 우리 다같이 힘내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