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제 겨우 라이딩을 마스터한...(마스터라기보다는...예쁘게 턴하게 된)
체력아주 딸리는 여자 31살 레귤러 보더입니다...
<1> 오른쪽 무릎 부상.
지난 2월 4일!!
구피연습한답시고.. 아이스빙판설질에서 미친듯이 뒷발차대면서 턴연습하다가.
아이스에 오른쪽 무릎을 4번 꽈당했습니다.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프더군요..
보호대도 찼는데 말이죠..
집에오니...시퍼런 멍과 함께 붓기가 잇엇고..
한 3일후 붓기는 빠졌지만...멍과 통증은 가시지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멍끼는 빠졋지만...아직도 무릎을 바닥에 못댑니다..눌르면 아파요..ㅠㅠ
그래도 오른무릎은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여서......또 스키장을 갔습니다..ㅠㅠ
<2> 왼쪽 무릎 부상
오른쪽 무릎의 통증때문에...넘어질 소지가 있는 구피연습을 일단 접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알리치기를 가르쳐줘서....열심히 뜀박질을 했죠..
너무 힘을 줬는지.
왼쪽 허벅지와 골반이 너무너무 아파왔습니다....조금만 힘줘도...다리가 오스라질지경.
결국 알리치기를 포기하고 라이딩만 즐기려는 와중
또 누군가가 다가와...백스위치를 가르쳐주더군요.
열심히 돌리고 또 돌렸습니다....구피가 익숙치 않아 그런지..잘 안되서...정말 100번넘게 한것 같아요.
그 이후..왼쪽 무릎이 넘어진적도 없는데 또 미칠듯한 통증이 밀려오더군요.
그래도~ 재밌어서 또 갔습니다!!! 연짱2틀.. 또 100번 넘게 돌렸습니다.....백사이드 하려고 시도했으나
알리칠때 당햇던 허벅지와 골반통증이 와서.
그저 백스위치만...열심히 햇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틀후.
왼쪽 무릎은 퉁퉁 부어있고...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서는거 조차 힘듭니다
바지를 입을려면...손으로 허벅지를 받쳐서...왼다리를 들어서 껴넣어야 합니다.
부딪혀서 다친게 아니라 그런지 누르면 아프진 않은데....
다리가 뭔가 뻐끈하니 계속 무겁네요.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할때도 통증이 오고요
검색해보니.....너무 약한 체력에 무리해서 그런거란 얘기도 있고 ----체력이 무지약합니다...평소에 운동 전혀 안해요...
체중때문이란 얘기도 있네요 ------- 하체비만이긴합니다..
바인딩 각도와 스탠스 넓이때문이란 얘기도 있고.. -----------스탠스는 최대로 넓게 했고...각도는..자세히는 모르지만 덕이래요..
데크무게와 바인딩 부츠무게때문이란 얘기도 있네요 --------정말 무거운 데크와 무거운 바인딩 무거운 부츠를 사용합니다...
정말 위의 4가지 이유때문에 무릎이 이렇게 된걸까요?
내일도 보드타러가서 백스위치 마스터하고 싶은데...
자꾸 무릎에 이상오니까 겁이 너무나네요..
헝글님들! 저 어떡하죠?
1> 병원에 간다.....물리치료 받는다...돈도 없어죽겠는데 CT촬영해야한다.
2> 시즌접는다......ㅠㅠ
3> 케토톱같은거 붙인다.
4> 찜질한다.
5> 그냥 스키장 가되....라이딩만 해라...
이런 비슷한 상황경험해보신분들....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