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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신혼여행으로 캐나다 밴프 또는 일본 앗피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직 정하지도 못했네요...
헝글 여러분들의 정보력을 믿고 여쭤봅니당...
1) 비용 - 신혼여행이니깐 두명 항공권, 리프트 이용 요즘 등등 총 소요예산
2) 장단점 - 다른 주변 관광이라던가...하는 정보도 좀 부탁드려요^^
3) 하이원 시즌권자 혜택 - 하이원 시즌권자에 대한 할인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학 내용은 잘 모르겠구요...
4) 기타 준비해야할 것들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꾸벅!
현재 밴프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3월 기준이라면 일본보다는 이곳이 더 낫겠지요.
3월이면 일본은 슬러시로 접어들지 않나요?
옛날에 저도 3월에 일본갔었는데 최상의 설질은 아니던데.
밴프는 선샤인의 경우 5월에 폐장합니다.
다시말해 3월이면 뭐...끄떡없죠.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킥킹홀스나 퍼니는 좀 일찍 닫지만,
사실상 선샤인 하나만으로도 좋은 체험하실겁니다..
앗피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도 겨울에는 스키장 외에는 특별히 대단한것은 없습니다.
각종 액티비티는 많지만 다 돈들어가는 특별히 대단한 액티비티들은 아니니...
관광은 여름. 보드는 겨울. 딱 갈라져있습니다-
밴프에서 6년전에 살았습니다...
일본원정은 5번정도 다녀봤지만 아피(이와테현)은 안가봤습니다.
밴프
1)비용은 개인적으로 일본이 당근 싸죠.
워낙 캐나다 항공료가 올라서..
통상적인 에어캐나다 기준 (인천-밴쿠버-캘거리) 경유를 해야 합니다.
여름시즌에 한시적으로 대한항공 캘거리 직항이 있긴 합니다만...
가격은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로 신청하는게 가장 쌉니다. 그래도 백만원 이상일듯.
2)장단점
밴프 국립공원에 스키장이 여러개 있습니다.
숙소 밴프타운에서 2~3시간 이내에 정말 티비에서나 볼수 있는 스키장이 5개정도 있습니다.
(선샤인 빌리쥐 연간적설량 10미터 정상 2700), (레이크 루이스 단일규모로 젤큼, 정상 2700), (키킹홀스 북미 최고의 설질 정상 2850미터), 퍼니(파우더 작살)
여기 4군데만 댕겨와도, 솔까말 위슬러와 웻 스노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은 파우더를 경험 하실듯.
밴프 주변에 호수들이 있긴 한데,
얼어서 독특한 맛을 느낄수도 있지만(레이크 루이스 호수 유네스코 등제), 어떤곳은 폭설로 아예 진입자체가 안되는곳도 있음(머레인 레이크)
주변 볼거리는 아피랑은 비교가 안될듯.
단점은 이동시 렌트를 해야 원활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조낸 짜증나고, 눈길운전도 해야 함.
3) 하이원 시즌권은 듣기론 두군데 다 이용 가능하다고 들었네요. (밴프 빅3니깐 레이크 루이스, 선샤인 빌리쥐 만 해당될듯)
4)밴프는 조금 안내 책자좀 읽고 가야 안 어리버리 할듯하고, 8박10일 이상의 장기 여행에 유리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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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와테 (아피 리조트) : 리조트 체인으로 나름 고급체인에 속함.
3월이면 가격이면 싸져서 100만원이면 4박5일 가능하듯 합니다)
편리성: 아오모리공항, 도야마공항에서 버스로 2~3시간에 리조트 도착.
2)편리성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3월이고 1400미터 고지라서 눈을 개런티 할수 없음.
비가 올수도 있는 여지도 있음,,,
그리고 호불호가 있지만, 한국적인 리조트라서 추리런등 파우더 경험치가 밴프와는 비교 불가.
한국형 리조트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오히려 좋음.
오지라서 주변 볼거리가 많지 않음.
(톨비 작살) 2~4시간 거리톨 예를 들면 약 만엔 정도(13만원)
3)하이원 시즌권 하루치 리프트값 빼준다고 하네요.
4)기타 준비할껀 없고 돈하고 몸만 가시면 될듯...왁싱필수...
이상 허접 답변 즐건 신혼여행 되세요.
갠적으로 일본원정을 댕겨오신분이면 밴프 원츄...
솔직히 한량들을 제외하곤 결혼하고 장거리 여행 힘들어서, 저라면 장거리 여행의 기회를 택하겠네요. 시간이 안나면 어절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