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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리조트.
블루리프트 올라가는 곳에서 보면
닭장위에 가드라인으로 쳐놓은 모글이 있습니다..
새하얗더군요.. 눈도 많이 왔을때니...
호기심이 발동했죠...
"좋을까?"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와우~! 완전.. 최고였어여.. 완벽한 파우더. 라이딩을 하는 느낌도 안들고..
그냥.. 마냥... 말로 표현안되는...
점프뛰고 생쇼하고 놀고...
2번째 들어갔을때...
거의다 내려왔을때쯤...
붕~ 하고 뛰었는데......
앗?!
랜딩지점에... 아르바이트생이 심심해서 만들어 놓은.....
얼음 하트가...-_-;;
흐헐...엣지가 하트 옆에 구멍으로 퍽.
그상태로 가슴으로 랜딩. 동시에 팔도 같이 접혀버리고......
숨을 못쉬겠더군요...
(으억..아아.. 으아아.. 이소리만 반복...)
누나와 형이 달려와서.. 걱정하는데..
정신못차리고 또 탔어요...
모두.. 패트롤 말 잘들읍시다.ㅠㅠ
전 담에 한번더 걸리면.. 씨즌권 회수라네요.ㅠㅠ
씨즌권이 무료도 아니고 누구 허락받고 타는 것도 아닐진데 회수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게 좀 웃기네요.
내 돈내고 산 시즌권이 환불도 아니고 회수라...
돈받고 일하는 패트롤 주제에 일반보더에 대한 권위의식을 가지고 있군요...
거참 웃기는 놈일세..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