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하이원 땡보를 하였습니다.
곤도라에서 초보 꽃보더도 보았고(남친 옆에 탑승)
이리저리 열심히 헤라1,2,3,4 빅토랴1,2 타가며
전투 쏠보를 하였더랬죠..
그러다가 빅토랴 올라가는 리프트에서
여자 보더 분과 단 둘이 타게 되었더랬죠..
쳐묵: 안전바 내리겠습니다.
여자보더: 네.
그렇게 정적이 흘러갔고
갑자기 여자 보더 분이 말씀을 걸어 주셨어요..
여자보더: 혼자 오셨나봐요?
쳐묵: 아 일행들 있는데 좀따 뵙기로 했어요..
그러자 갑자기 여자보더 분이 핸드폰을 꺼내 시더군요
여자보더: 저기....
사진좀 찍어주세요.......
벨런타인 데이때는 그래도 초콜릿이라도 받았는데..
이번엔 핸드폰...아 아니 찍사내요
뭐 쨌던..!!! 얼굴 크게 찍아드렸음 :(
뒤끝 있으시네요...
그럴땐 " 제 스마트 폰으로 찍으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으실겁니다." 라고 신호를 보내시는건
어떠실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