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5번정도 내성발톱으로 발톱을 제거한 사람입니다. 이것이 군대 가서도 문제를 일으켜서 훈련소에서 제거하려 했으나(저말고 10명정도가 더있었음) 어느날 밤에 의무대로 데리고 갔습니다. 1렬로 줄을 서있었고 하나둘씩 줄을 섰습니다. 바로 앞 병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마치 고문을 할때 발톱을 다 뽑아버린다고 하죠? 딱 그럴때 이런 소리가 날것 같습니다.)
발을 쩔룩거리며 울면서 나오더군요.....그런데 더 신기한것은 일반 의부병이 시술을 하고 있었고, 군의관은 아예없었습니다. 전 그 의무병에게
" 이거 뽑을때 마취하지?"
"아니 안한다."
그냥뽑아버린다. 이런 말을 듣고....그냥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의무병들은 지들끼리 뭇고....
ㅋㅋㅋㅋㅋ
저의 내성발톱은 신기하게 그 사건이후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성발톱의 장점과 단점은....
1.단점
환부가 부어있을때 아주 경미한 충격에도 상당한 고통이 따라온다.
고름을 동방한 악취가 생긴다.
그사이로 때가 껴서 미관상 심히 보기 않좋다.
2. 장점.
발톱을 뿌리 부분부터 잘라야 하기 때문에 자가 수술시 아주 심한 고통이 따라온다.
그러나 이것을 바꿔생각해서 좋게 생각하면 아주 좋다....변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