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 사고는 동호회 사람들 3명이 보드타던중 일어났던 사고로 그 중 1명이 크게 다쳤고
나머지 2명은 목격을 한 상황이며 나중에 패트롤을 불러 의무실로 가서 가해자와 같이 사고
경위들 기록한후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사고 경위는
지산 블루(5번)슬로프 위쪽에 4번슬로프랑 갈라지는곳 언덕으로 되어있는데서
피해자는 언덕을 출발하여 턴하며 내려오던중 가해자는 위쪽에서 부터 쏴서 언덕에서 점프하여
내려가고있는 보더(동호회동생1)를 1차 충돌한후 2차로 피해자(동호회동생2)와 크게 충돌하더니
그냥 내려가더랍니다..패트롤이 밑에까지 따라가서 붙잡았고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화장실 가려고 빨리 내려왔답니다..기가 막혀서 그렇게 크게 사고치고 뺑소니
친넘이 할소리인가요??
크게 부딛힌 동호회동생2는 다리뼈가 크게 부러져
무릎쪽부터 발목쪽까지 심을 삽입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14주 진단)
문제는 그 가해자가 자기는 100만원밖에 없으니 그거밖에 못준다고 배째라한답니다
병원비는 백몇만원정도 나오고 직장도 3개월반을 쉬어야되니 예전부서로 복귀하기는 어렵
다고 대기하다 빈자리가 있어야 복귀가능하다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저한테 묻길래 일단 가해자한테 고소한다고 최후통첩하고 그래도 그러면
고소해버리라고 했거든요
일단 사고당일 자기가 군인이니 들어가봐야된다고 해서 부모님 연락처 받고 보내준후 몇일전에
그 부모님과 연락했는데 자기들은 모르는일이니 당사자들끼리 하라고 모른척한답니다
가해자는 보험이 안들어져 있는상태입니다
그래서 조언을 듣고자하는 말은
1. 고소장은 어디에 내야되는지요? (경찰서? 법원? 법무사통해서?)
2. 상기 상황으로 봤을때 어느정도(몇%)까지 보상 받을수 있을지 문제
생각하면 할수록 울화통이 터지네요 피해자는 여자애가 평생 발을 제대로 못쓰고 직장도 복귀가
힘들꺼같고 나중에 발에 수술자국때문에 노출하기도 어려워 정신적고통도 엄청난데 가해자가
저러니 옆에서 보고있던 제가 더 열불이 나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될지 많은 조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사고는 2월 25일 새벽 4시(새벽 끝나는 마지막 시간)에 났고 저는 턴을 하려고 도는 순간에 뒤에서 확 날라와 세게 부딫히고 서로 보드 데크가 엉켜서 굴렀습니다. (몇바퀴인지는 몰라도 구르는 도중에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고 멈춘뒤에는 저랑 같이 구른사람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그사람은 안다쳤으니까 그냥 내려간거고 저는 아파서 울고있다가 패트롤이 후송해줘서 의무실 갔다가 용인에 다른병원가서 X-RAY촬영후 오른쪽 경골, 비골 골절이니 수술해야 하다며 큰병원가라고 권유받았습니다. 최소한 서로 보드타다가 서로 부딫히면 괜찮나고 다친데 없냐고 물어보는게 사람 도리 아닌가요.. ? 지산리조트 측에 물어봤더니 제가 사고난곳은 점프하면 안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점프 하려면 하프파이브나 점프대를 이용해야한다며.. 평지에서 급경사로 이어지는 곳에서 사람확인도 안하고 점프해서 사람이 다쳤는데 이거 상대편 100% 과실 아닌가요? 자동차 사고로 친다면 그사람은 뺑소니나 다름없는건데.. 저는 지금 수술하고 퇴원해서 목발사용해서 움직여야 하고 1년뒤에 또 핀제거 수술 받아야 합니다. 14주 진단 나오는동안 일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고 물리치료 받으러 다녀야 하고 그동안의 고통과 불편은 혼자 감수 해야하고.. 보상은 어느정도 받아야 하는지요.. 아시는분 있다면 답변 해주세요 ㅠ.ㅠ
(저는 여자, 직장인이고 상대방은 직업군인, 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