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온 : 셔틀 도착시 영하11도
정상기온: 영하15도..
날씨: 맑습니다 레드에서 렌보정상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네요
바람은 쪼끔 부는데 똥바람 수준은 아니네요
인파: 금요일인데요ㅎㅎ 대기시간 0초입니다
슬로프 상태 및 설질
레드: 보강제설 그리고 영하10도를 맴도는 기온때문에 망가지지않고 꾸준히 강설유지. 하지만 진입구간에 보강제설로 인한 둔턱이 형성. 아무 생각없이 들이대면 날라가요...
뉴레드: 여기는 올시즌 쫌 탈만하다가 모글때문에 좁아져 흥미를 잃은 슬로프.
블루: 강설위에 설탕. 역엣지대신에 넘어지면 피멍들거같은데 초강설입니다
골드 밸리: 상단부분 강설이여서 타기좋습니다
중단부분은 아이스이거나 얼어붙어있을줄 알았는데 눈이 살짝 덮여있어서 부드럽네요
역시 보는거와 직접타는건 다른거같습니다
골드 환타스틱: 바인딩 묶을라하는 순간 앵클스트랩부분 끊어짐
다시 리프트 타러가기는 귀찮고.. 결국 사람없는거 확인하고 낙엽하면서 평지부분에서는 손으로 발이랑바인딩 붙잡고 활강;
눈상태는 양호한편. 역시 햇빛이 드니까 환하네요~
메가그린: 오전에는 강설. 오후엔 아이스가 드러나네요
실력이 부족해서 아이스에서 두어번 슬립난다음부터는 그냥 설렁설렁~
레인보우1: 게이트가 진행되고있으므로 패스~
레인보우 2
<상단>
눈으로 보기엔 아이스
자연설이 한번 쏟아져야 모글이 형성될텐데요.
<하단 완사>
강설로 보이지만 눈이 추워서 그러지 얼어붙음.
동글동글한 감자들이 굴러다님.
여기도 역시 실력부족으로 엣지가 안박혀요
레인보우3: 가뜩이나 급한경사 + 얼어붙은 슬로프 + 작은 감자들
감자들이 데굴데굴 굴러내려갑니다
레인보우4: 그나마 괜찮았던 슬로프
골드밸리와 가장 흡사합니다
레인보우 메인 진입구간: 전체적으로 눈이 좋았네요
모글 아이스도 없구요.
하지만 간혹가다 잘난줄알고 미친x처럼 칼치기하는 스키어들, 그러다 먼저 훅 갑니다~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사람이 없으므로 머리박고 쏘느라 눈상태 볼 시간이....-_-
그 외
= 주말에 실버 완사 / 메가그린에서 Sg 컵 평행대회전?이 열립니다. Sigi Grabner가 오네요
참가하시는분들은 Good Luck~
=오늘 레드는 전쟁터.
눈치게임하는거 같네요
누가 먼저 쏘지~ 쟤가 먼저 갈라나~ 내가 먼저 쏠까~
서로 눈치보다가 결국 두명이 동시출발, 경로가 겹침
아저씨 왈: 뭔데 오냐 이러쿵 저러쿵
다른 아저씨왈: 똥씹은 표정으로 뭐라뭐라하심
저: ...? 아무도 없네? 쏘자!!!!!!
니들은 싸워라~ 나는 내 갈길 갈련다...
그냥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타요~
누구 한명이 먼저내려간다해서 눈망가지는것도아닌데요ㅎ
=연휴때 수목금토일 상주하면 보드장 소식 다시 열심히 써봐야겠네요.
< 항상 다른분들이 올리는 용평 소식, 잘보고있습니다.
용평은 이제 슬슬 살아나는거같네요. 얼마남지않은 시즌, 다들 조심히 안보하세요 ^^. >
3월에 갑니다..커밍순!
그동안 보드장소식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