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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스키장 나들이였습니다.
토욜 새벽 2시반에 셔틀 올라타고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이원 도착
4년만에 봐서 그런지 너무 좋더군요!! 심장이 쿵쾅쿵쾅 기분 업업!
8시부터 셔틀리프트 발권한다고 해서 받고 마운틴 곤돌라 줄서서 기다렸네요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허브에 내려서 아테나2번을 타고 딱 내려왔는데....
발이 너무 아프더군요 안쓰던 발바닥도 아프고 발가락도 아프고 ㅠㅠ
오전에는 적응한다고 나름 고생아닌 고생을 했습니다.
밥 한그릇 뚝딱하고 오후에는 초급 코스로 내려가서 적응하다
마지막에 아테나2번 3번타고 스키장 나들이를 마무리했네요
간만에 간 하이원 너무 좋았지만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체력이 이제 받쳐주질 않네요 ㅠㅠ
또다시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담에는 제가 타는게 아니라 애들을 겨울 스포츠로 인도해야할거 같습니다.
저번주 내내 소년처럼 맘이 들떴는데 이번주는 현실을 인지하고 열심히 눈팅해야겠습니다. ㅋㅋ
나름 안보해서 탔는데 토요일에도 페트롤에 몇분 실려가시는거 보니 맘이 아프더라구요
늘 안보 하시고 시즌마무리들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4년만의 스키장 나들이 후기였습니다. ㅋ
기분이 어떠셨을지 상상을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