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주베이스구요
불금에 신나게 보드타러갔는데..속상해서 하소연좀하려구요ㅠ
요즘 사고가 많고해서 진짜눈크게뜨고 조심조심 타는편인데..
이건 뭐 혼자조심해봤자네요 ㅜㅜ
뒤에와서 받고 대각선으로와서 받고..
같이간 지인들이 너만와서 많이받는거 같다며ㅠ
뒤에서보고있으면 안받을거같은데도 와서 받는다네요..
전 눈크게뜨고 앞만보고가는데 뒤에눈이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짜ㅠㅠ 점점 겁쟁이가되가요..
암튼 어제는 날씨가 많이춥진않아서 후드만입고탔는데요
실크하단 중간쪽 평지 왼쪽쯤에서 타고있었는데 잠시쉬고 평지라속도거의없었고 자세잡고 턴준비하던찰나
어떤보더가 제뒷쪽에서 좀멀리서부터 어어어어하더니 결국 엣지로 제 갈비뼈랑 가슴을 강타했네요.. 3바퀴는 구른것같네요
딱부딪치는순간 악소리나오면서 눈물나더라구요
그때당시 놀랜것도 아픔도 있어서인지 도저히 못일어나겠어서 페트롤실려갔는데 아무것도해줄수가없다고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찍고 주사맞고 약받아왔네요..
응급실이라 전문의가없다면서 결과는 내일보러오라네요
어어어어 하면서왔으니 멀리서부터 분명 절 봤을텐데 하..
일부러그런건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왜 멀쩡한사람 다치게하는지 모르겠네요ㅜㅜ 앞을보고가는데 말이죠..
정작 그사람한테는 머라고말도 못했네요
죄송하다고하는데 욕할수도없고ㅠㅠ
속이 넘 답답해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