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원정가실분들만 가실테니 간략정보겸 감상만 남길께요.

우선 제가 가본곳은 루스츠, 토마무, 니세코 입니다.

1. 항공

  가. 진에어

    - 신치토세 공항에 취항하고 나서 저가로 싸게 사면(일찍 사면) 왕복 31만원 안쪽으로 가능하죠. 그래서 항공권 부담이 적습니다.

    - 기내식 나옵니다. 삼각김밥에 물, 자유시간작은거, 빵 안주는것보단 나으니 감사하게 받아 먹습니다.

    - 맥주 - 4,500원입니다. 작은캔인데.... 그냥 참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나머지는 뭐 ......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도 저가항공치고 앞뒤 좌석간격이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 괜찮습니다.

  나. 대한항공

    - 확실히 비행기는 좋죠. 왕복 항공료 직항은 대략 70만원 정도입니다.

    - 기내식 나오죠. 아주 맛있고 먹을만 합니다.

    - 맥주 및 기타음료 무한제공입니다. 그리고 좌석마다 모니터 달려서 영화감상이나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 역시나 단점은 비싸다는거.

  다. 아시아나항공

    - 이녀석은 직항이 없습니다.

      여행사 끼고 프로모션인지 아니면 어쩌다 한번씩 나오는건지 모르지만 아사히카와공항으로 전세기 뜰때 있습니다.

    - 기내식 나옵니다.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손색없죠~ 

    - 맥주 및 음료 무한제공입니다. 그리고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아시아나도 좌석마다 모니터 있었던거 같아요.

    - 단점없습니다. 전세기라 왕복항공권 겁나 싸게 나옵니다. (직접 구매가 가능하지 모르지만 여행사 끼고 가면 그렇습니다.)

2. 스키장

  가. 루스츠

    - 숙소는 타워와 노스윙(사우스윙 포함) 및 펜션같은 콘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가시면 타워 또는 노스윙으로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 슬로프는 파우더용 산 2개와  노스윙쪽 정설된 슬로프가 있습니다.

      산은 무슨센터였는데 곤돌라 이용으로 가능하고 타워에서는 곤돌라까지 리프트 운행, 노스윙에서는 곤돌라 또는 버스가 운행됩니다.

      폐장은 오후4시가 마지막 운행입니다.

      정설된 슬로프는 파크가 구성되어 있고 야간개장을 하며 노스윙에 바로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 식권은 조식, 석식 쿠폰으로 나눠지며 리조트내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사용가능합니다.(산쪽에 있는 매점은 안써봐서 모름)

      조식은 부폐로 이용하시면 되고(괜히 이테리, 양식 등 이용할 필요 없음) / 석식은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 타워에서 노스윙으로 이동은 셔틀버스 또는 모노레일 이용하시면 됩니다.

    - 타워와 노스윙까지 걸어서 5분거리며 사이에 편의점이 있어 비교적 싼가격에 맥주 및 음료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그밖에 타워와 노스윙에 각 목욕탕이 있는데 편한곳 이용하시면 되고 어린이용에 가까운 풀장이 있습니다.(투숙객 무료)

  나. 토마무

    - 숙소는 타워와 호텔로 수성되어 있습니다.

    - 슬로프는 타워와 연결된 정설 슬로프와 큰산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산은 한개인데 봉우리가 2개인 형식, 한개같은 두개, 두개같은 한개의 느낌)

      타워와 연결된 정설 슬로프는 야간개장하며 산은 역시나 오후 4시에 폐장합니다.

      파크는 산쪽에 있는데 초보자도 이용하기 용이하게 되어 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씩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식권은 조식, 석식 쿠폰으로 나눠지며 석식만 식당섹션에서 약 3,750엔정도의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식은 식당이 3개이며 빨리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가보시면 압니다.)

    - 토마무는 각 섹션마다 걸어가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대신 셔틀시간 간격이 15분인가로 그다지 길지 않기에 시간표를 잘 봐야 합니다.

      기린노유 - 얼음왕국 - ??센터 - 타워 - ???(식당가) - 레조나호텔 노선이며 목욕탕은 기린노유밖에 없습니다.

      기린노유는 워터파크로 잘되어 있으니 꼭 수영복 챙겨가세요.

    - 얼음왕국은 시간내서 한번 둘러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리조트내 편의점은 없고 타워쪽에 매점 있습니다. 편의점보다 살짝 가격이 있으나 감수할 정도입니다.

다. 니세코

    - 여긴.....설명하기가 힘드네요.

    - 일본어 자신있고 온천 베리굿 좋아한다 싶으면 안누프리쪽 간로노모리 또는 그랜드호텔 등 온천쪽 이용하세요.

      그랜드호텔 이용했는데 그냥 료칸입니다. 영어로 말안통하고 일본어도 지들 하고 싶은 단어만 사용합니다.

      간로노모리는 그나마 리조트다운 모습을 취하고 있으니 영어는 통할것 같은데 장담 못합니다.

    - 영어사용 어느정도 가능하고 이것저것 귀찮으니 리조트내에서 다 해결하겠다 싶으신분들은 니세코빌리지의 그린리프, 힐튼호텔이용하세요.

      그린리프는 모리노체어와 바로 연결되어 있고 힐튼은 곤돌라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그랜드히라후는 호텔말고 펜션같은곳 이용하시면 가볼만 할겁니다. 거기가 일본인지 호주인지 모를정도로 외국인들 많습니다.

      동양인은 대부분 중국인으로 보여지는 사람들이 많죠. 대신 쿠찬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그랜드히라후부터 움직이니(힐튼부터 움직임) 시내 구경 나가실꺼면 히라후로 가세요.

    - 단, 장기간(최소 8박) 인원이 최소 8~10인이상 된다면 그냥 쿠찬시내에서 방잡고 이용하시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3. 총평

  가. 스키장 등급을 나누면 니세코와 루스츠는 동급 > (후라노) > 토마무 입니다. (후라노는 일행들 평을 빌림)

  나. 부대시설 편의시설등을 논하면 루스츠 > 토마무 >>>> 니세코 입니다. (토마무는 로테이션으로 한국인 직원 거의 상주입니다.)

  다. 비용은 니세코=,>루스츠 >> 토마무입니다. (토마무가 싼게 아니라 여행사 패키지가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일정대비 딱 좋음)

대략 이정도네요.

후라노는 안가봤지만 매년 같이 가는 일행들 이야기를 빌리면 리조트에서 마을까지 가까우며 마을에서 리조트에서 발급한 식권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물론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 여행사 저가패키지에 후라노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루스츠에서 니세코로 이동하는 버스가 매일 있습니다. 이건 따로 알아보셔야 하고 그밖에 루스츠에서 밖으로 나가는 도난버스가 있는것 같은데 이용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토마무는 토마무역까지 매일 공짜셔틀 있고 시간은 따로 알아보셔야 합니다.(프론트에 물어보면 알려줌)

니세코는 쿠찬역까지 그랜드히라우에서 이용가능하고 쿠찬역에서 오타루까지 1시간20분정도면 가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매년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호텔은 대부분 와이파이(무료) 됩니다.

그게 불편하시면 에그빌려가시면 될듯하네요.

그밖에 궁굼한건 쪽지나 덧글 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 드릴께요.

(제가 가본곳에 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