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를 밥먹듯 들어오지만 눈팅만 하는 휘팍이 베이스인 버미 라고 합니다.
연차는 조금 되지만 독학으로만 보드를 배우다보니 항상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우연히 신청하게 된 강습 캠프에 참가자로 뽑히는 행운을 잡게 되었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나니 왜 다들 캠프 캠프 하는지 그리고 신청 경쟁률이 왜 그리 높은지도 알 것 같더군요.
저희 조 담당 강사셨던 홍승걸 강사님은 캠프 시작하자마자 실시한 라인 테스트에서 10회정도 되는 턴만 보시고도
제가 무슨 마음으로 캠프에 신청했는지 꽤뚫어보신 듯 했습니다. (그만큼 단점이 튀어나온다는 얘기이기도 하겠죠..ㅠㅠ)
홍 강사님은 개개인마다 문제점만 딱 잡아내주시는게 아닌, 어떻게 하면 더 이쁘고 효율적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잡고 피드백을 주셔서 빠르고 쉽게 이해가 갔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산만한 성격의 저도 캠프 내내 강사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초 집중 할 수 있었네요.
특히나 오랫동안 몸에 베인 제 잘못된 습관을 집중적으로 잡아주시고 해결방법을 알려주셔서
제겐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캠프가 끝나고 일요일 야간 땡보딩 나가서 배운거 한땀 한땀 복습하느라 땀범벅&녹초가 되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ㅎ
그리고 열정 가득하게 전투적으로 캠프 강습에 참가하셨던 같은 조 멤버분들도 다들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이런 꿀같은 기회를 주신 홍승걸 강사님과 Elnath 사장님, 그리고 헝그리보더 스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캠프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신청해서 좋은 경험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헝그리보더!!
제가 문제점이 제일 많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