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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멀 뭘 다~~~~~~~~~~~~~~~~~~~~~~~~~~~ ㅋㅋㅋㅋㅋ
공구하느라 고생많다고 저와 양팔님께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이거 금액도 상당한 건데.. .너무 감사드릴 뿐입니다..
양팔님은 뭔지 눈치 채시고 정중하게 거절 하셨다는데..
전 그냥 과자나 소소한 것인지 알고 받았는데..
너무 과분한 선물이십니다...
참 이런 거 받아도 되나 싶고.. 내일 오후에 양팔님께 주신 선물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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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번 선물은 사연이 좀 기네요..
CJ택배쪽으로 보내셨어야 했는데 신경써서 우체국으로 보낸게 도리어 많이 꼬였네요.
우체국애들이 CJ 물건이라 아예 갑질을 하네요.. 주소에 맞아야 준다니 어쩐다니..
원래 사람한테 줘야 하는 거라니. 개소리를 늘어놓더니만.
정작 근데 등기물건이라면서 등기에는 제 이름조차 없고..
우체국 한쪽 구석에 버려져있는 택배 속에 물건이 섞여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묻지마 택배로 우체국에 버렸는데 그것도 잘한거라고 소리치는 우체국 갑질 애들한떼 정떨어졌습니다.
분명 고객님이 실수한거니까.. 자양동에 있는 CJ 택배차 아무 차라도 붙잡고 주면 다 우리 CJ직원이니까
그냥 주면 된다.. 말했는데 ..
엿먹어봐라 식으로 ,지들 우체국에서 찾아가게 만들었더군요..
아침에 큰 형님이 가셨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빠꾸....
그래서.. 우리도 똑같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광진구에 오는 우체국에서 잘못 나온 유실물들은.
전부 구리시 토평터미널로 찾으로 오라고 말이죠..
우리야 지역구니까 그래도 찾아나 가겠지만.. 두고보자 우체국 갑질 공무원 XX들...
앞으로 너희 유실물 찾을려면 경기도 구리시 끝에 있는 토평터미널로 찾아와라~~~~
아웅~ 뭘 받으셨는지 궁굼하네요..
나눔.. 안하세요? ㅋㅋ
아웅ㅠㅠ
흠흠..
완젼 궁굼해요.. 저만.. 살짝 알려주세요^^
그냥. 알려주기 싫음 싫다고 해욧!!!
이거 드렸어요 ^^
양팔님이랑 토끼님 두 분께서 너무 고생이 많으신데다
저는 주문하고 받는 입장인데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해서 그랬어요 ^^;;
와!!!!!!!!!!!
몇일전에 데크에 범벅하셨던...
부럽..네요~~
이런건 어디서 구하시는 건가요!!!
너무 궁금해 하시면 핫쪼꼬님이 불시에 하이원 오셔서
제 데크와 헬멧에 붙여놓은 스티커 다 떼어가실 수도 있을...
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
양팔님과 토끼님 덕분에 스텀패드를 구할 수 있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로 끝맺음 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무언가 모자람을 느꼈고,
어떤 보상을 바라고 행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해 드린 것 뿐 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자꾸 가슴에 맺히는 말은
얼마전 헝글에서 보았던 글에 남아있던 댓글이었습니다.
"닉네임 값을 하시네요. 그래서 생각(=뇌) 도 반쪽이신겁니까?"
펜이 칼보다 강하듯 글도 말보다 강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헝글에 접속 할 때마다, 공구 관련 푸념글을 볼 때마다
승질대로 글 쓰고 싶지만 자꾸 저 말이 생각나서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
택배라는게 가끔은 사람이 실수할 때도 있고 잘못 물건이 흘러가기도 합니다. 지역 기사분들끼리는 되게 친해요..
매일보니까요.. 그래서 서로 바뀐 물건들 나눠주고 혹 모르는 주소나 사람이 있으면 같이 찾아주기도 하거든요..
우체국 택배용역업체랑.. 담당 우체국직원이 갑질 한건 그냥 웃어넘어갈 껀 아닙니다..
광진구의 70~ 80% 택배량을 좌지우지 하는게 CJ 택배니까요...
모 일반인들과는 상관없는 문제니까.. 그저 웃어넘기시면 됩니다..(아마 양 회사의 큰형님들끼리 얘기하실 거에요.. 이번에는 우체국쪽이 사과할 때죠.)
소심한 복수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