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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 누님 동생분들. 이번에 친구따라 보드에 입문하려는 30초반입니다.
그동안은 바빠서 입문을 못하고 있다가 앞으로 3년 정도는 나름 편한 삶을 살 것 같아서 친구따라
입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시작을 알파인으로 해도 될지입니다. 친구가 프리를 타다가 요새 알파인을 타는데
자기가 가르쳐줄테니 같이 타자고 하는데, 보통 프리 타시다가 알파인으로 가는데 알파인으로 시작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알파인으로 시작하면 여러 장비들을 쓰게 해준다고 하네요 (데크 등)
두번째는... 이제 장비를 구매하려 하는데 데크, 바인딩, 부츠, 헬멧, 고글, 보호대 등 사야할 것들이 많다보니
공부를 해도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감을 가지고 샾 투어를 할까 하는데, 샾 투어라는게 용팔이나 테팔이처럼 뉴비가 가면 호갱님이 되는 분위기인지,
아니면 직원분들 추천 따라 사면 어느정도 괜찮은 것인지 전혀 감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약간 공부해 간다면 그 범위 내에서 직원 추천따라 사도 괜찮은 것인지, 가격은 덤탱이 같은건 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질문이 많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초보자가 시작하기에 괜찮은 프리스타일 장비 조합 추천좀 구걸합니다.
키 178, 몸무게 80 정도의 돼지입니다ㅠㅠ (추가 : 발사이즈는 280입니다)
처음 쓰는 글인데 지나가시다가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면서 한말씀 올리자면
즐기시면서 안정보딩하세요~
입문은 추천 ~
학동에 뭣도 모르고 가시면 호갱님 되는 분위기 맞습니다... 맞고요...
어느정도 알고 가더라도.. 샾직원분들 그 일로 밥드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보다 정확하게 많이 모른다면.. 그냥 네~ 그런가요? 그렇죠...? 그럴꺼에요..로 끝나고 나중엔 원치도 않았던 장비들이 집에 와있을겁니다..
알파인으로 시작하면 장비를 쓰실 수 있다니 한번 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다만, 위에 pepepo님 말씀처럼 어느정도 실력이 되기전까지는 정말 제약이 많습니다.. 상급코스도 제대로 못가보니까요..
프리보드는 어느정도 슬라이딩턴이 되면 속도 제어하면서 여기저기 상급코스도 가보고, 눈오는날 파우더보딩도 해볼테지만, 알파인은 그런 거 다 포기해야 합니다..대부분은 중급슬로프 오전이나 야간 시작때 정설후 상태 좋을때 한두시간 빡세게 타고 끝입니다.. 사람 많은 주말엔 그마저도 포기..
라이딩 파트너가 중요한데 알파인이라시면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함께 타시며 가르쳐 주실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것은 행운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는 일단 비추입니다.
프리로 먼저 입문하셔서 실력을 쌓고
라이딩, 트릭, 파이프 등....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나중에 선택하는데 좋을거 같아요
알파인은 라이딩중에서도 극 라이딩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