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간단히,
울마눌입니다.
1월7일 주간과 야간에 성우에서 보딩하다 두번 무릎으로 슬로프에 찍었는데, 두번째는 패트롤 썰매에 실려 의무실 갔죠, 그리곤 접었습니다.
그 이후 무릎을 꿇지만 않으면 아프지 않기에,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어 병원에도 안가고 있다가,
1월 26일에 보니 무릎에 물이 차서 출렁거리는게 보이더군요,, ㅡ,ㅡ; 병원으로~ =3=3=3
A의사 - 만져보고 돌려보고, X-RAY찍어보고는,, 연골인대가 늘어났으니 약좀 먹고 물리치료받으면 금방 나을거다.
마눌 - 물 찬거 아니예요?
A의사 - 부은겁니다.
1월 27일
마눌 - 이거 혹시 물찬거 아니예요?
물리치료사 - 물찬거 맞는거 같은데,, 의사샘한테 다시 물어보시죠.
A의사 - 어! 이거 물찬거 맞네, (ㅡ.ㅡ) 어제 무리했습니까?
마눌 - 아뇨.. ㅡ,ㅡ (선홍색의 액체를 13cc 빼내고, 압박붕대로 감음)
A의사 - 계속 물차면 수술해서 막(?)을 걷어내야 합니다.
1월 28일 무릎아래쪽으로 많이 부어있음.
A의사 - 붕대를 너무 세게 감았네~,,, (켁!~ 의사가 감아둔 그대로 손도 안댔는데~~ ㅡ,ㅜ)
1월 29일 다시 물이 좀 찬것 같음.
물리치료사 - 또 물이 찬것같은데, 빼지말고 그냥 두는게 좋지않을까요? 붕대를 감아놓으면 붙을수도 있으니 경과를 두고 봅시다.
1월 30일 병원가기전엔 물이 좀 줄어든것 같았으나, 물리치료 받고나니 부풀어서 물이 더 찬것같더군요.
B의사(A의사는 비번) - 물이 무릎앞까지 많이 찼네요. 물이 자꾸 차면 찰수록 색깔은 연해지는데, 막이 생겨서 피부가 붙지 않습니다.
물빼고 붙이는 주사약을 넣고, 무릎에 압박붕대 감고, 발부터 허벅지까지 반깁스에 목발.. ㅡ,ㅜ
1주일후 경과보고, 물만 안차면 수술안해도 됩니다만,
물차면 관절경해서 긁어서 상처를 내어 피가 생기게 한후 잘 붙도록하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 여기서 질문.
의사는 1주일후 경과보고 수술하자는데,
울마눌은 1주일을 깁스한후 다시 수술하느니,, (미리 또 물이 생길거란 예견을~~? 의사가 그런방향으로 무게를 실더라는~ )
지금 바로 했으면 하는군요,
어때요? 지금 바로 수술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
저의 걱정은 무릎에 구멍 뚫어서 수술하고도 또 다른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관절경 수술하면 확실한 시술이 되는건가요, 다른 부작용없이 깨끗하게 낮게 되는건 확실한지~~??
비슷한 부상으로 경험있으신분이나 아시는분 의견부탁드립니다,, 꾸우~벅 ^^;
안전보딩하시고, 항상 행복한 날만 계속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