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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비정품 RK 토우캡 끊어짐 문제로 국내 유통사인 브로즈디스트에 문의를 했다가
너무 비싼 가격으로 (6만원) 포기했습니다.
관련글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0054232
혹시나 해서 플럭스 미국에 메일을 보냈죠...
" 한국에서 정식 수입품이 아니라서 너무 비싸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는가?"
미국에 메일을 보냈는데 브로즈에서 전화가 오네요.
"미국에 문의하셨죠? 그거 어차피 한국으로 전달됩니다.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럼 미국에서 직구로 산거 미국에서 토우캡 지인통해 받아서 한국올때 가져다 달라고 하는건요?"
"미국에서 사신거 아니잖아요. 안되요. 직구로 싸게 사셨으니 패널티가 있어야 해요. 6만원 주고 사세요."
플럭스 워런티가 좀 이상하네요. 아니면 제가 이상하던지...
미국에서 산거가 아닐수도 있지만... 어쨌든 한국 정식 수입품은 아니니 본사쪽에 문의하여 AS 받으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온 메일이니 한국 대리점이 처리하라... 이런거네요...
현지에서 부품 구매하고 배송비 부담하고 해도 6만원보다는 저렴할것 같아서 그렇게 사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어려워...
생각같아선 RK, DS 다 처분하고 타사 바인딩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아... 포기못할 플럭스여~ 넌 왜그렇게 가볍고 부드럽니...
다들 플럭스 중고 사실땐 꼭 확인하세요. 정품인지 아닌지!! 저처럼 AS 받을일 있을때 피곤해 집니다.
하지만... 어쩐지... 일반 시세보다 싸다 했어요... 싸게 샀으니 이제 다 잊고 부서질때 까지만 쓸랍니다.
얼마 안남은 시즌... 다들 안전보딩 하세요.~
뒤늦게 한 마디 드리자면 .. 보통 대개의 외국회사들은 생산/판매/ 영업만 합니다.. 그래서
수입상이 생기면 물품 + 수리용 자재 + 마케팅 물품 + 비용(옵션)을 XXX코리아.. XXX재팬 형식으로 계약하고 이를 국내지사로 해결하게 돼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이 그런 편인데.. 물건을 사면 우리나라와는 달리 본사가 아닌 유통상이 해결해 주는 거죠.
미국에서 TV를 사면 3년짜리가 종종있는데 그건 1년 제조사.. + 유통사가 추가 2년을 보증해 주는 겁니다.
대개의 스노보드.. 또는 스키 회사들이 한 철 장사이다보니 본사는 판매/제조에만 신경쓰고 사후관리나
이런 부분은 유통사가 담당합니다..
이 글에 쓴 내용도 그렇죠.. 자신들은 AS를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는 AS주소를 알려주고..거기로 보내라..
이런 식입니다..
여기서 AS는 본사가 아니라 하청을 맺은 업체거나.. 유통사의 AS지점을 알려주는 것이지 본사가 AS를 한다는 말이 아닌거죠..
저게 대개 무책임한 것 같지만 미국 또는 유럽에서는 일상화된 방식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삼성이나 LG가 대기업 위주의 AS센터가 중심을 이루면서..(이건 일본방식을 카피한 겁니다.)
그게 일상화되다보니 사고방식 차이가 있는거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국내에서는 살로몬을 추천하는 것은 그런겁니다.. 바로 정통 한국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윗 분들도 쓰셨지만 사후 서비스는 딱 2가지 밖에 없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하던가. 진짜 잘하던가... 죠..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