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챌린지에서 천천히 턴하며 내려오는데 스키어가 무지막지한 속도로 제 등을 향해 활강하더니 하드부츠로 10번 갈비뼈 뒤쪽을 가격해서 똑 부러졌네요. 등쪽 갈비뼈는 두터운 근육?으로 보호가 되는부분이라 거의 부러지는 경우가 없는 부위인데. 제가 근육이 별루 없는지 아님 그 스키어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들이 받아서 인지 에누리 없이 뚝 부러져 버렸네요. 자기가 들이받아놓구 스키어는 기절해서 실려가구 저두 아파 죽을것같은데 패트롤은 기절한 스키어 붙들구 저는 신경두 안쓰더군요 ㅡ,.ㅡ 미쳐버릴정도로 아픈데 그냥 보드타구 내려가서[제가 참을성이 좀 많아서 두통이 심해 기절할때까지 버틴적두 ㅡ.,ㅡ;;;] 의무실에 혼자가서 부러진것 같다는거 괞찮다구 혼자 차 몰구 숙소가서 식은땀 흘리며 참구 자구 담날 몸일으키는데만 30분 ㅡ.,ㅡ[늑골 뒷부분 부러진사람이 똑바루 누워자구 혼자일어나다니] 다시 짐챙겨서 집에 차몰구 가서 집근처 병원에 갔죠 의사한테 보이구 x레이 찍었더니 의사왈 [갈비가 폐를 누르구 있는데 숨쉬기 힘들지 않나더군요] 물론 힘들었죠 ㅡ.,ㅡ;;; 당장 입원시키더군요 붙을려면 한달 넘게 걸린대요 ㅠㅠ 지난번 입원했을때는 2주였는데 이번엔 한달이라니 ㅠㅠ 시즌을 이렇게 허무하게 접게 되다니 님들 보호대 최대한 많이 입구 보딩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