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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처서 병원에 입원하고나니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요. .
10년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일 중독자란 별명을 가지고 지내다 설계일 땜시 하이원 출장을 갔었죠.
하는 일이 건축디자인이고 초기 하이원과 강원랜드 설계쪽 관여를 해서 여차저차 출장을 갔는데 업무를 끝내고 호텔서 쉬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호텔 컨시지어에게 보드 강습받고 싶다고 알아봐 달라 부탁을 하고 다음 날 보드를 타게됐죠.^^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2012년 2월14일 ^^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머리 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
결국 3일동안 강습을 받고 .. 일주일 뒤 장비 풀셋으로 지르고 ...그해 3월까지 금토일을 스키장에서 지냈네요.^^
리조트 설계 참고 한다고 4월에는 일본으로 가기도 하고요.^^
그때 하이원에서의 첫 보딩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하이원은 정이 많이 간다는..(그전에는 설계를 했어도 카지노라 맘에 확 남질 않았거든요^^)
그 뒤 좋은 리조트 설계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지금은 병원에 있지만 ..
2월14일 하이원에서 낙엽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다들 지금 즐겁게 안보 하세요...^^
물론입니다 2012년 12월 17일... 지방선거 해서 수요일 쉬던 날이었어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