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귀국 후 가장 기대했던 두번째 것이 스키장을 가는 것 이였는데요.
저저번주 부터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하여
저는 정말 최고의 설질을 느낄수 있었던 시즌 첫 보딩이였던것 같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고속도로에 불던 그 블리자드를 물리치고 약 6시 정도에 도착...
곧장 장비를 챙기러 시즌방에 도착했지만...
처음 도착한 그곳은 너무도 어색했던 지라 ㅜㅡㅜ
위치도 모르겠고 구조도 모르겠고
허둥대며 제 장비를 찾기 시작....
부랴부랴 올라가서 시즌권을 발급
바인딩을 조립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써보는 sp라서 센터링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겠다아아아아아아아---!!!
몽냥님 도움으로 무사히 조립을 끝낸듯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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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가 뒤집혀 조립되버린 처참한 상황발생으로......인하여
땡보는 그렇게 물건너 갔었지요.
그렇게 다시 재 조립을 시도, 속히 리프트로 향하려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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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연사랑님의 소환요청이 있었습니다 (-_-)....
횡성 한우로 저를 살랑살랑 유혹하시는 그 손길에...넘어갔...다(요)
저는 그냥..... 2번의 라이딩으로 만족을 하고
금요일 첫 보딩을 마쳤습니다;
이후 토요일부터는 아침땡보도 나갔고
오랫만에 지인들과 좋은 슬롭 / 설질에서 보드를 타니 좋더라구요
그 외에도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었지만....
저에겐 모든 일들이 전부 다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시즌 첫 주말 이였습니다.
다함께 유부주머니를 만들어서 먹었던 것도 좋았구요
실력 체크도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이번 시즌에도 열심히 타서 제가 이루고 싶은 만큼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네요 :D
아!!! 그리고요♥
예쁜 도레미파님의 나눔으로 제 락카에는
두마리의 꿀벌이 뙇!!!
이 자리로 하여금 바인딩 조립을 도와주신 몽냥님
한우한우 사주신 자연사랑님
두마리의 귀여운 꿀벌나눔 도레미파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다음주에도 안보!즐보! 하길 바래봅니다★
두 번 타시고 한우의 유혹에 넘어가신...
한우-횡성 한우라면 누구든 넘어가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