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카빙시 감자에 걸려 앞쩍이나... 파크등 역엣지등 앞쩍으로 상체로 심하게 엎어지면

엄청난 통증과 1분미만 숨이 꽉 막히면서 ....... 정신차리고 다들 숨고르고 다시 내려오시고 몇번더

슬로프올라가셔서 라이딩하시고 하시죠? 그후 허리숙이거나 바인딩체결시 통증호소....

그후 병원내방 X-ray찍고 골절은 없다고 받으시면 다행이신겁니다...

(제일중요한게 바로 병원을 빨리가시는게 좋습니다.)

근데 간혹 그냥 버티는분들이있으신데.... 갈비뼈가 생각보다 엄청위험합니다... 의외로 갈비골절로 사망하는사례도 엄청많습니다..

처지가 늦어서지요...

저같은경우는 갈비통증후 쭉라이딩후   잠잤습니다...병원쯤이야...더아프면가지모..?  이런생각이었습니다.

다음날일어날려고했는데 숨이 정말 잘안쉬어지더군요... 심호흡을 크게 3초 쭈윽 들이긴다고하면? 0.3초정도만 ? 들이킬수있을정도

이건모 혼자 일어나기도힘들고 일어나서 걸을려고해도 숨이 너무 차더군요...걷는것도 정말 살짝살짝....평소의 2배드린걸음속도?

구급차불러서 병원응급실행... 병원에서도 첨엔 그냥 일단 사진찍어보자? 난 숨쉬기힘들고 죽겠다..하는데도 일단 의사로선

찍어봐야아는거니까요..ㅠㅠ 결과나온후 의사선생님 큰일났다고 빨리 시술해야한다고하던군요?

갈비사이에 구멍을 뚤어요 극소마취하고 거기에 관을연결해서 ... 병원가보시면 플라스틱에 물넣어져있고 투명호수 달고이런환자들

한번쯤은 보셨죠? 그게 다 갈비골절로 갈비가 폐를 짖눌러서 폐가 점점 쪼그라드러서 숨쉬는양이 적어져서 그렇다고하네요 .

시술후엔 그게 임시폐가되서 숨을쉬어서 점점 폐가 팽창되서 자리를잡아주는거고요...

살면서 사고가많았지만 갈비가 이렇게 위험한건지는 새삼알았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자다가 그냥 죽을수도 있었던거라고.

운이 좋았던거라고 하시더군요 폐가 다 쪼그라졌거나 폐가 찢어졌거나했으면 자다가 죽었을꺼라고 말하시더군요...

전 그래서 지금은 상체보호대도 꼭 하고 라이딩즐깁니다.

즐거운보드/스키도 중요하지만 안전/방어보딩 항상 생각하시고요.

사고발생시에는 간과하지마시고 바로바로 병원가서 진찰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