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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칭 휘팍 통신원입니다!!!
어제 저녁에 폭설과 함께 최고의 설질...
리프트 대기 없는 즐거운 라운딩에 푹빠져 새벽까지 달렸더니, 오늘 땡 보딩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금일은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라이딩하였고, 전 슬로프를 한번씩 다 밟아 보았습니다.
1. 설질
설질은 곳곳에 아이스가 숨어 있지만, 힘주면 날을 박을 수 있는 정도이고, 어제 자연설의 영향인지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저녁 설질이 훨씬 좋았어요..
2. 날씨
오늘의 최대 적은 날씨였습니다. 곤돌라가 운영될 정도 수준의 바람이지만,
리프트 이동중에는 매우 차갑게 느껴집니다.
오후 2시에 베이스 온도계가 영하 9~10도를 왔다 갔다 하더군요..
방한에만 신경 쓰신다면, 혼잡하지 않은(주말대비) 슬로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3. 인파
주말치고는 정말 없는편이구요.. 주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초보자 코스쪽은 단체들이 좀 있구요, 중급 이상 코스는 한적합니다..
리프트 대기는 곤돌라가 제일 오래 걸린듯 하구요 시간은 15분정도 대기하구요,
그 외는 5~10분정도면 충분할 듯 싶어요..
4. 기타
눈썰매장이 오픈했어요, 그로 인해서 인지 베이스에 눈썰매 타는 사람들이 확 줄었습니다.
5. 결론
주말에 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완전무장을 하신다면, 주말치고는 정말 한적한 스키장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설질도 이정도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구요..
단체가 좀 있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완전 양반입니다..
지난주 주말 단체의 반도 안되는 것 같아요..
ps. 영동고속도로 제설 능력 정말 짱인듯 합니다.. 도로가 깨끗하네요 ㅎㅎ
2시간뒤면 갑니다 !! 설렙니다 !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