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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칭 휘팍 통신원입니다!!!
아침 땡보딩을 기약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건만, 결국 땡보딩은 놓치고 9시부터 ~ 15시까지 휘팍 오픈 슬로프를
모두 밟아보고 후기 남깁니다..
1. 설질
휘팍 10년차로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설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
이번주 놓치면 무조건 후회합니다!!!
팽귄 A+++, 호크 A(그늘진쪽으로 강설), 챔피온 A++, 환타지 A+++, 파노라마 A++, 스패로우 A++
2. 날씨
9시경 리프트로 이동하는 시간에 다소 추위를 느꼈으나, 해뜨고는 더워서 후드를 벗었습니다..
패딩만 입고 라이딩 했는데도 약간 더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밤이되면 온도가 더 떨어질테니, 야간 들어오실 분들은 완전무장 하시길...
3. 인파
지난주 기상상황으로 참았던 분들 이번주에 다오신듯....
강습하는 학생들 많구요.. 단체 빠졌을 때는 5~10분 이내로 리프트 탑승가능..
오히려 슬로프에는 사람이 적은편이고, 스패로우와 챔피온, 파노라마는 다소 붐빕니다..
4. 기타
임시파크가 운영중이더군요.. 대형 킥커와 박스, 레일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실력이 미천하고, 파크에 들어가기엔
이미 노쇠한 나이라(부러지면 뼈도 안붙는 나이) 멀리서 구경만 잠시 했네요..
제설작업은 디지, 벨리, 익스트림파크 쪽에서 진행되었구요..
5. 결론
주말에 인파야 어디나 많겠죠...
이번주 정도의 설질은 시즌에 1~2번 만나기 힘든 설질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타도 모글이 형성되지 않고, 많이 쓸고 내려가도 아이스반이 들어나지 않는
살아있는 휘팍이였네요..
※ 오늘 이후 들어오시는 분들은 야간 땡보딩과 심야타임 적극권하구요..
내일도 오늘과 못지 않은 최고의 설질이 될 것 같습니다..
프런트에 사정사정해서 1박 연장 신청하고, 내일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야간 땡보딩 후 내일 오전 라이딩하고 올라갑니다...
블루동 회원라운지에서 글남기며, 휴대폰 연결잭을 안가져 와서, 인증사진이 없네요..
이번주도 안보, 즐보, 안운 하세요!!!
휘팍 설질 좋군요. 부럽습니다~.
깔끔한 후기에 응원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