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가 길어서 안정성..등등..그런것에 이점이 있어서 속도가 더 나오겠죠..;;
아니면 같은 길이의 데크라도 베이스에 쓰인 제질에 따라서 속도차이도 나오고요..
알파인.프리스타일에 공통적인 현상같은데요;; 알파인도 회전? 긴거로타시는분들..머 숏턴위해 짧은거 타신다는둥..걍 지나가면서 듣을 예기도있고..
항상 따라오는 답은.. 보더의 스킬문제.;;;;
윗분(Frappuccino)의 말에 어느정도 동감하나 약간 말을 바꿔 보아도 될까요...
턴의 반경은 프레스만이 기준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프레스에서 짧은 보드와 긴 보드의 반경은 다르게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긴 보드가 속도가 더 빨리 나간다기 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턴을 유지시켜준다고 생각 합니다.
길고 무게가 무거운 보드 일수록 안정감을 느낄수 있지만 급격한 반응이나 변화에 대처하기엔 좀 둔한 부분도 있지요.
왜 묵직한 느낌의 승용차가 안정감을 느끼는 그런걸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보드에 길이와 속도는 정비례 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영향을 줄수는 있을것 같다...머 그런 생각 입니다.
그래서 알파인 경기에 있어 슬라롬, 자이언트 슬라롬, 슈퍼자이언트 슬라롬 경기에서 쓰이는 보드 길이가 다르게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역시 프리스타일러라 주어들은 것임니다.)
그래서 턴의 반경은 보드 길이에 따른 프레스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조금 바꿔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성우에서 세워져 있는 2M 짜리 데크를 본적이 있습니다.
주인이 누군지 너무 궁금하여 사람들과 기다렸는데 봤더니 170cm정도밖에 안되는 분이더군요. 헉~~~
그 데크들고 리프트 타더군요. 우리들도 따라갔죠.
위에서 바인딩 채우고 출발하는데, 데크가 너무 긴지라 제대로 턴조차 안하고 그냥 쏘더라구요.
근데, 우리가 아무리 쫓아가도 못쫓아갔습니다...
늦게나마 쌩뚱맞은 리플을 달자믄..
같은 데크라면 길수록 빠릅니다. 턴반경이 커져 그만큼 가속되는 구간이 길어지는 이유도 있고
직활강을 해도 긴 데크가 빠릅니다.
저의 허접한 물리학지식(?)으로 추측해 보면..
데크가 눈위에서 나가는것은 접하는 면의 눈을 녹여 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마찰열로 순간적으로 눈이 녹으면서 물이 되버리는거지요.
같은 몸무게일 경우 데크의 길이가 길면 눈에 접하는 면이 넓어져
데크 단위면적당 부담하는 무게는 주는 대신 면적은 넓으니
더 많은 부분의 물을 만들어내고..그러다보니 길수록 빨라지는거 아닐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