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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언을 듣고
처음으로 전향각을 하는데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전향각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덕 스탠스 기준으로 앞발 18 뒷발(조금만) 6~9로 세팅 스탠스폭은 55 이며 7센티 디렉을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는 형님 해머틱 160 짜리를 한번 시승해봤습니다...(같은 구피라이더)
세팅값이 27 15에 린조정값이 2로 되어있었습니다...
전향각도는 이해가 되는데...
린조정을 왜하는지 잘이해가 안됩니다....
시승한 느낌상 자세는 모르겠지만 프레스며 반응면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데크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린조정과 전향각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좀 알려주세요...
전향각의 여부는 개개인의 기본 포지션 결정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향각 세팅을 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전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이백 포워드 린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포워드 린이 힐턴에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지만
오히려 방해된다고 하이백을 자르시는 유명한 라이더님도 계시며,
심지어는 외국 어떤 보더는 하이백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한답니다.
포워드 린 뿐 아니라 하이백 로테이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각 개인마다 돌리는 방향 돌리는 이유가 전부 다릅니다.
어떤 이유에서 포워드 린을 주는지 전향각으로 세팅하는지 궁금하신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기에 대해 정답을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직접 이것저것 세팅해보고 나에게 편한것을 찾는 방법밖에 없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향에다 노즈가 긴데크를 타게 되면 아무래도 트윈이나 노즈가 짧은 데크를 쓸대보다 엣지를 넘기는 반응이 느려지게 됩니다. 해머를 처음 탈때 어색해 하시는 부분이죠. 그에 대한 해법으로 포워드린을 좀 더 주어 엣지감과 민첩성을 높이는 방법인데 확실히 숏턴에서 기민함을 높이는데는 플러스 요인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는 극심한 체력소모가 생깁니다. 하단에 내려와서 직활강을 할때도 무릎을 상당히 굽혀야 하며 프리덱으로 오전오후 하루종일 타던 체력으로도 두세시간 만에 탈진할 정도로 차이가 커지죠. 또한 뒷발의 발목이 지나치게 구부려짐으로 인대 손상등의 부상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추천하는 방법으로는 프리덱에서 할때와 마찬가지의 세팅으로 부츠와 하이백의 유격이 없을 정도만 기울이고 고관절의 활용과 인클을 더 주어 엣지각과 민첩성을 살리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린 조정이 뭐에요? 칸트 말씀 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