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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몇시간)
*. 날씨.
아침에 서울 출발할때 비가 주르륵~주르륵~. 오는 동안 내내 비. 현지분께 물으니
다행이 비는 오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 이었으나, 낮에 잠시 동안 부슬부슬. ㅠ.ㅠ
낮 2시반 쯤에는 제법 많이 내려서, 몇번 같이 타던 상주하는 분은 일찌감치 철수.
바람 약간에 기온은 주로 영상 7도 언저리.
*. 설질.
비 왔어요. 망가졌죠. 그나마 강우량이 많지 않아서, 표면에 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핑크는 '단순한 습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레드.파라 는 '서걱서걱한 마른 습설'.
뉴레드는 들어 가지 않았으나 상태 별로라는 귀뜸.
*. 인파.
지난 주말에 비해 깜짝 놀라게 많네요. '대기+리프트 올라가는 시간+내려오기' 의
한바퀴 기준으로 핑크는 딱 30분. 오후 3시경 뉴레드는 그보다 조금 더 걸리는 듯.
여전히 느린 리프트만 3개(옐로우/핑크/뉴레드) 돌리는 것은, 개장 초에 무리하지
말라는 용평의 배려일까...
*, 기타.
-. 지난 겨울 '한국 국민차' 가 홍보관 세웠던 곳 옆으로, 이번에는 독일 '국민차' 가
홍보관을 마련했네요. 커피나 다른 건 필요없는데, 헝글 보드장 소식에 접속하게
인터넷이나 되면 좋겠어요. 다른 분들이 더 좋은 소식 전해 주시기 바라구요~. ;;
-. 새벽에 일어나기 귀찮아서 아침 셔틀로 들어 왔는데.. 결국 마감전에 접었네요.
왕복 시간 대비, 뭐하는 짓인지. 내일 예약했던 버스를 취소할지 아직도 갈등 중...
-. 지난 날 용평을 누볐던,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마지막 한줄이 좀 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