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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같이 휘팍갔던 회사사람이 지금까지 보드복까지 렌탈했는데, 옷을 사고 싶다길래..
집에서 예전에는 입었지만 지금은 안 입는, 혹은 아예 한 번도 안 입은 옷들을 갖고 왔는데요..
686 레이팅 10 연두색 자켓, 브루기 빨간색 패딩, 롬프 까만색 자켓, 롬프 노란색 바지, 퀵실버 파란색 바지 등등..
회사 주차장에서 차에서 물건 꺼내서 보여주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전부 몰려듬..ㅠㅠ..
브루기 빨간색 패딩이 완전 대 인기.. 7만원 불렀더니 막 가위바위보하고 난리났음.. 너무 싸게 불렀나 하고 후회를..
근데 정작 사려고 했던 사람은 가위바위보에 져서 못 사고.. 설계 과장이 출퇴근할때 입는다고 사갔네요..ㅋㅋ...
롬프 자켓은 한번도 안입은 새건데 저것도 금방 팔림.. 저건 보드 타는 사람한테 팔렸고..
바지는 집에가서 입어보고 온다고 보류됨..
686 자켓은 새 제품인데다가 진짜 괜찮은 물건인데 너무 두꺼워서 그런지 안 팔리네요. 사실은 저도 너무 두꺼워서 안 입는거라..
여튼 주차장에서 옷 펴놓고 장사하고 있으니 이건 뭐 차떼기 장사꾼도 아니고.. 순간 내가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덧. 줄서셔도 소용 없습니다..
줄 서는게 안되니,
그런 전 손을 들을께욤. 수줍은 목소리로.....
소~~~~~~~~~~~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