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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께서 어제 콩국수를 해 주셨습니다.
아직 초보 새댁인 마나님께서 저희 어머니보다 훨씬 잘하는 음식이 몇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콩국수..
진짜 맛있었음.
사실 올란도 구입한 이유가 적재공간 때문인데요. 전 그냥 아예 3열을 접어놓고 다니는데, 출장가면서 아버지께 차를 맡겨놨었더니 아버지가 집에 남는 장판을 잘라서 깔아두셨더라구요.
사실 매트를 사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저렇게 해 주셔서 젖은 장비나 부츠 같은것도 아무 생각없이 막 던져넣을 수 있어요.
아버지 감사합니다..(그래서 최근 빼빼로 데이때 아버지께는 전병 두 박스 보내드렸어요..)
오~ 아침에 훈훈한 글을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