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과 휘팍.....쫌 심합니다.

이곳에도 역시 휘팍과 용평으로 은근슬쩍 편이 갈려 누가누가 더 잘하나.....ㅠ,ㅠ

물론 일찍 개장해서 라이더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대의는 좋지만.....

몇년동안 시즌개장전 벌어지는 작태는 정말 어처구니없네요..

서로 눈치보며 무슨 007도 아니고...

일찍 개장하면 누가 돈준답니까?

무리한개장은 앞에 댓글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3월 설질에 막대한 지장이 옵니다.

1월2월 눈은 좋아도 3월되면 숀화이트도 엣지가 탈탈탈 털리는 빙상장이 전부 11월 관리소홀입니다.

앞다퉈 개장하는건 좋은데 무리한 개장과 개장시간 연장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미친짓입니다.

특히 휘팍의 경우는 그눈으로 백야까지 한다는군요.....

한번 대차게 사고가 나봐야 정신을 차릴지....

지금부터는 솔지한 제 사견입니다.

용평의경우 날씨와 여건이 휘팍보다는 받쳐줍니다.

용평의경우 3월설질이 가장 좋은이유가 관리역시 한수위죠....

눈만 많이뿌린다고 좋은게 아니란걸 용평은 휘팍보다는 더 잘알고 있는듯합니다.

문제는 날씨와 온도...여건의 불리함을 휘팍이 인지하고 한발 물러서서 안전한 개장과 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꼴랑 자존심때문에 용평에 질수없다는 마인드는 미친 마인드입니다.

해마다 사고가 휘팍이 많은이유가 관리소홀이 큽니다.

휘팍은 쓸데없는 최초개장...이딴데 신경쓰지말고 안전과리나 슬롭관리에 매진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휘팍과 웰팍이 경쟁을 해야 맞죠....

그런면에서 휘팍은 웰팍의 압승입니다.....그것에 만족하고...슬롭관리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휘팍개장이 용평보다 늦었다하여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지리적 여건과 날씨등등의 부대변수가 불리하기때문입니다.

이런걸 시즌중 올바른 관리로 설질에서 용평을 압도하면 됩니다..

제발 쓸데없는 최초개장싸움은 하지도말고.....눈꼴사납고.....여기에 덩달아 부채질하는 라이더들역시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듯 합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