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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그린피아 락커 삼촌을 찾습니다
잘생기고 보드도 잘타실 거 같고 친절한 훈남 락커 삼촌...
지난 시즌 그린피아락커 바로 옆 칸 쓰시던 보더이신데, 제 둘째 딸이 무지 좋아했어요..
발렌타인데이때 락커에 쵸콜렛 붙여놓았던 거 기억하시죠?
용평갈 때마다 둘째 딸 왈 "오늘도 락커 삼촌 왔을까? 락커삼촌 보고싶다!!!"
스키타러 락커 갈때마다 한번씩 둘러보고...막상 "삼촌한테 가서 얘기좀 잘 해봐~~" 그러면 수줍어서 얼굴만 빨개지곤 했는데..ㅎㅎ
이번에 시즌권 끊었다고 어제 얘기하니까 바로 락커삼촌 이번에도 우리 옆자리냐고 물어보네요..
"이번 겨울에도 락커삼촌 만날 수 있을까?" 이러면서요...
용평 락커삼촌 계신가요? 제 둘째딸이 락커 삼촌 부릅니다~~
PS : 이래서 딸은 키워봐야 남 좋은 일 한다고 하나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