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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들 따라하는 유행이라 그런건가요?
아니면 자동트릭이 되서 그런건가요?
자동트릭은 아니고 뭐 컨트롤이 잘된다거나 쉽게 할수 있다거나 이런거때문인가요?
보통 역캠 데크들은 탄성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011은 특유의 역캠을 가지고 있음에도 탄성이 괜찮습니다.
또한 독특한 캠버 때문에 플랫스핀 같은 데크는 역엣지가 잘 안 납니다. 심지어 그냥 슬라이딩 턴할 때도 휙휙 돌아갑니다.
베이스 활주력도 아무래도 최상급 수준의 데크라서 그런지 좋습니다.
여기에 허리부분이 부드러워서 트릭을 할 때 좀 더 잘 된다고 하시는데, 이건 제가 전문 트리커가 아니라서 확실하게 말씀을 못드리겠군요
작년 시즌 매트릭스 바이브 153과 011플랫스핀 153을 동시에 소유해서 탔고,
플랫스핀이 탄성, 역엣지, 내구성, 베이스 활주력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시승회를 하면, 그라운드 트릭 부분에서는 플랫킹이 언제나 1위를 하더군요.
그리고 유행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어떤 취미든 그렇지만 그 분야 최상급 모델은 여유가 되면 사고 싶어지는 게 사람 심리니까요.
(작년에 특히 많이 유행했습니다.)
가볍고 베이스빠르고 트릭하기 좋은 말랑한 플렉스임에도 탄성이 좋고, 트릭데크치고 라이딩도 좋아요.
토션도 좋고 역엣지도 잘 안걸리고... 써보니까 좋긴 좋네여...
그라운드트릭용으로 쓰기에 최적화된 컨셉으로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