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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업무랑 개인용 수첩 따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종이/스맛폰 무관)
기억력 안 좋고 정신없어서 써놓지않으면 완전 잊어버리니
일정이나 할일을 대충이라도 써두는 편인데요
업무용 수첩은 일과중에 계속 펼쳐두고 보다보니
개인적인 내용은 적기가 꺼려지네요
수첩 한귀퉁이에 소심하게 적자니 답답하고
막상 따로 적자니 한눈에 파악이 안되고 두 개 보는 게 불편하고...
기록용이라기보다 잊지않기위한 알람용에 가까워서
작은 수첩에 키워드정만도 간단히 써서 완료체크하고
언제든 볼 수 있게 휴대하는데요
혹시 업무와 개인용 일정등 메모 어떻게들 하시는지
좋은 방법 있을까요?
혹시 아이폰을 쓰시면 이렇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 캘린더 계정을 하나 만드시고, 이것을 아이폰의 캘린더 계정에 추가를 합니다.
구글 캘린더 계정에는 업무 내용만 기록하시고, 애플이 기본 제공하는 캘린더 계정에는 개인사를 적으세요.
아이폰으로만 두 계정의 내용을 모두 보고 쓸 수 있으니 개인정보가 보호됩니다.
PC 로 업무 내용을 적을 때 웹의 구글 캘린더를 쓰는 것도 괜찮지만 선더버드+라이트닝 플러그인이 좋았습니다..
와우~ 무언가 갱장히 정보화시대에 어울리는 스마트한 방법 같아용.
제가 이렇게 쓰면 아마 주변 친구들한테 박수받을 거에요. 기계치 인생에 가장 스마트한 모습이라고 ^^;;;;;;
저는 우선 핸드폰 입력을 매우 귀찮아해서 종이수첩을 선호하기는 하는데요, 요즘은 휴대폰에 일정 기록하는 게 대세이더라고요. 큰 업무수첩을 안 들고다녀도 되서 그런가 싶은데 늘 작은 수첩을 휴대하는 저로서는 휴대폰 일정기록의 장점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주신대로 하면 이메일과 기본계정에서 업무와 개인일정을 따로 관리하면서 둘을 함께 볼 수 있으니 제 고민이 해결되는 방법이네요. 우선은 휴대폰에 개인일정 기록 해보면서 종이수첩 버리고 디지털로 전향하게 되면 요렇게 써봐야겠습니다. 노하우가 담긴 고퀄 답변 감사합니다 (11월 20일은 개장날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