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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혹시 경험담이나 좋은 정보(추천변호사나 상담할수 있는곳)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년 12월25일 양산 에덴밸리 중급 코스인 우라누스 슬로프에서 초보 보드 여자랑 부디쳐서 사고가 났습니다.
보드는 좌에서 우로 가는 방향이였고 저는 우에서 좌로 가는 방향에서 부디쳤습니다.
보드는 남자친구가 뒤에서 동영상 촬영해서 주의를 태만했고 사고 지점이 경사가 심한 곳이였습니다.
바로 패트롤 불러서 의무실까지 갈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의무실에서 사건 경위서도 작성했습니다.
남친한테 병원가서 경과보고 연락을 달라해서 앰브란스에 후송되었습니다.
몇시간후에 남친이 전화가 와서 골반이랑 어깨가 심하게 다쳐서 수술 들어가야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스키보험이 가입 되어있으니 일단 치료부터 잘 받으라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도 부디칠때 충격이 심해서 가슴이랑 발목이랑 손가락이 아파서 집에서 쉬었습니다.
저녁에 아버지라는 분이 전화가 와서 100% 과실을 인정하는냐는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일 보험에 서류 접수할테니 기달려 달라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경찰서에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고 출석했습니다.
상대편쪽에서 형사고발을 했더군요.
전치16주정도 나왔다고 했습니다.
진술서 작성하고 상대편 연락해서 만났는데 거의 저한테 과실이 다 있는것처럼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치료 잘 받으시라하고 나와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법원에서 약식명령으로 벌금 500만원이 나왔습니다.
전 억울해서 정식재판 청구를 했고 며칠전에 재판을 했습니다.
판사님은 서류를 읽고나서 참고하겠다는 식으로 말했고 검사는 똑같이 벌금 500만원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6월23일 재판결과가 나오는데 결과에 따라 항소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벌금 안나오게 할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며칠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구상금 결정통보서라고 등기로 왔는데 병원비 납부하라는 내용이였습니다.
890만원정도 되는 금액이였습니다.
제가 가입한 스키보험은 최대 대인피해 금액이 500만원만 나오는 보험입니다.
그쪽이 많이 다친거 마음도 아프고 신경도 많이 쓰였지만 제가 일방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그쪽도 실력에 안맞는 슬로프에서
보드를 탄것도 있고 그리고 동영상까지 촬영하면서 주의 경계를 안했는데 거의 상반과실인데 일방적으로 저한테 과실이
다 있는것처럼 밀어부치고 있네요.
일도 바쁘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금액 부담도 너무 크고~~~
좋은 내용있으면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올려서 죄송하고요~~
이상하네요;;; 절대 100%가 나올수가 없는데요;;;
님께서 말한것처럼 이미 수준에 안맞는 슬로프에 동영상 촬영하면서 탔고
오히려 상대방은 토턴, 님은 힐턴이면 상대방이 시야가 완전 열려있는 상황 아니 었나요?? 정면으로 님이 오는걸 봤을....
사고 내용이 너무 간략해서;;; 이게 어떻게 벌금 5백에 치료비 9백;;;
잘알아보세요 ....
제가 아는 한도네에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우선 벌금은 상대방이 얼마나 다쳤느냐에따라 결절 되더라구요! 전치 16주가 500만원의 벌금을 평가한 기준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비는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시 교통사고 등등...으로 접수가 이루어졌다면 의료보험 등등... 그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병원에서 이빠이 책정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비 포함 890만원이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1차 청구일 것입니다.(하지만 꼭 병원비를 지금 지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건 처리 후 지급하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벌금은 상대방과 합의가 이루어 진다면 피해자쪽에서 상대방이 처벌을 받지 않기를 원하십니까란에 "아니오" 라는 이야만 하면 소멸 됩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님이 그때의 상황을 잘 알고 계시니 나몰라라 하시는 마음만 아니시라면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보시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사고경위를 좀 더 자세하게 써주시면 상황을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윗글만 봐서는 누구 과실이 더 큰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