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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아주조그만한시골동네에서자랐는데요..

중학교까지다니고부산으로이사했으니음~~세월이..

사는게뭐가그리바쁜지앞만보고달려왔네요

나의유년시절부터..지금까지함께한나의베스트프렌드..

내인생의산증인..ㅎ근데넘멀리시집을갔네요미국으로..

항상멜로일상의소식을알지만~어느날걸려온한통의전화..

친구야!너바쁜거아는데미안한데..울엄마한테함씩가줘

아빠돌아가시고봄타시나봐..아..순간어찌나미안한지..너가먼저그말하게해서미안해..

내가자주가봤어야했는데..알았다걱정마..전화끈고잠시멍~~

스컈쥴조절하고대충정리하는데일주일~~주섬주섬짐싸서서울에서출발..

나:엄마~~경아왔어

엄마:아이고~바쁠텐데일은우짜고?온다고고생했재?

나:엄마보고싶어왔지잉~~배고파.

엄마:내~니랑먹을라고기다리고있었다~~

아~~시골오니넘좋다

봄향기도~유년시절의향기도~엄마냄새도~~

스르르잠이오네요~

낼부터엄마랑할일이넘많네요ㅎ

엄마베프들은잘계시겠죠!

마을회관에애교부리러가아겠당!


엮인글 :

팬더보드

2014.04.13 23:16:14
*.193.118.221

바쁜 일상...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하지만 어떻게 보면 참 씁씁할 일상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도 못 챙기는...

어머니와의 정다운 대화가 구수하네요!

챠밍

2014.04.14 00:41:58
*.33.184.50

서울온지...아직도사투리는그데로라능..ㅎ

Lucy♡

2014.04.14 00:31:29
*.184.218.75

자식이 30이되고 40이 되도 엄마는 엄마인가봐요..
바쁘다는 핑게로 전화도 뜸한 딸이지만 엄마아빠는
항상 그립네요..
차밍님 참 예쁜 딸이예요^^

챠밍

2014.04.14 00:47:19
*.33.184.50

루씨님도예쁜딸일듯.....오늘참멋있었어요^^.

또또토토

2014.04.14 01:10:57
*.59.29.243

오늘 엄마 찌찌만지면서 자겠네요 흐흐~~

쪼물쪼물~

음란구리

2014.04.14 02:04:21
*.223.9.139

어허~ 참... 아실만한 분이..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꼴깍.

챠밍

2014.04.14 08:57:37
*.33.184.50

그치않아도그렇게했다능~~

삼촌1호

2014.04.14 08:43:59
*.246.77.201

의리의 베프 군요!!! 완전 멋진 친구사이 보기좋습니다. ^.,^;;

챠밍

2014.04.14 08:58:36
*.33.184.50

반대였어도~그렇게했을친구니깐ㅎ

clous

2014.04.14 09:28:25
*.140.59.12

옛날에 저 좋다고 했던 연산동 아가씨 생각나네요. ㅎ

챠밍

2014.04.14 09:36:15
*.33.184.50

혹시...그오빠야...ㅎ

temptation

2014.04.14 10:16:03
*.91.137.52

구라까미 하루키 같은 필력이시네요

챠밍

2014.04.14 11:41:08
*.33.184.50

아~~진짜...애견샴푸사드릴께요~~롱보드보네주세요 ㅋ

꼬맹보더

2014.04.14 17:49:51
*.62.163.108

애견삼푸 ㅋㅋ 어떻게아셨징? ㅋㅋㅋㅋ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04.14 11:56:15
*.62.162.117

정말멋진친구시네요..
챠밍님같은친구를둔 님친구 부럽군요~~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04.14 11:56:26
*.62.162.117

정말멋진친구시네요..
챠밍님같은친구를둔 님친구 부럽군요~~

챠밍

2014.04.14 12:01:43
*.33.184.50

에공..울친구도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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