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마음입니다. 지금.
이제 보드 시작한지 22번 정도 출격한 유부 주말보더입니다.
한시즌당 열번씩 정도 이제 두시즌 됐네요.
토턴에서 다운해서 날을 박고 기다리면 그대로 돌아갈거다.
말은 참 많이 들었습니다만 뭔가 토턴 다운에서 잘 안되더라구요.
힐턴은 하이백에 몸 싣고 왼쪽다리에 무게중심이동시키면
뭔가 데크를 레일에 박은 듯이 왼쪽으로 쫙 딸려가는 느낌들면서 돌아갔는데 토턴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이제 막바지다 싶어 평소에는 저녁차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밤차로 돌아오는거 끊고는 열심히 타다가
토턴할 때, 약간 무릎을 모아봤더니 훨씬 쉽게 다운이 되고 데크 엣지각을 세울 수 있더군요.
그리고 딱 레일에 꽂듯이 나가는 그 느낌을 드디어 토턴
에서 느꼈습니다.
근데 시즌 막날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ㅜㅜ
여튼 그래도 뿌듯하네요. 독학 보더 이렇게 한단계나아간듯 하네요.
다운하라는 말은 많이들었는데 뭔가 다리가 불편해 안되다가 무릎 좁히니 바로 되서 허무함.
으허허허 여튼 밤에 더 익혀보고 맘편히 시즌을 접겠네요.
목표는 폐장 일주일전에 완성되고
다음씨즌에 초기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