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번시즌 마지막으로 달렸네요
베이스는 웰리힐리파크구요
항상 브라보 뺑뺑이 돕니다.
제 스펙은 175에 78키로구요
데크는 자이온 웡크 152짜리 입니다.
바인딩은 버즈런p3 부츠는 나이키 베이픈입니다. 15, -15의 덕 스텐스 사용중입니다.
하이브리드 캠버에 트윈팁이구요 말랑말랑한 데크인거같습니다.
역캠에 가깝고 허리도 가늘어 턴이 빠르게 말리는 재미도 있네요..
각설하고
지난시즌까지는 어께를 닫고 카시스타일로 즐겼는데 턴의 다이나믹함도 떨어지는 느낌이고 고속 카빙 라이딩을 좋아하는데 고속에서 카시스타일로 달리는 것이 좀 안정감이 떨어지고 간간히 노즈가 밖히거나 털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서 이번시즌엔 헝글에 동영상속에서 라이딩 고수들의 폼을 보면서 생각 하면서 탄 결과 일본스타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께를 열고 후경 축으로 자세를 옴기고 팔과 머리로도 외경을 주고 타면서 더 다이나믹하고 즐거운 라이딩에 맛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서 슬러쉬가 발생하거나 모글이나 아니면 심한 강설에서는 데크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을 느낍니다.. 아무리 고관절로 누르려 해도 탈탈 털리는 경우가 간간히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 덕스텐스라 그런지 발목과 무릎의 과도한 스티어링 때문인지 오른쪽 발목 통증도 있구요..
혹시 웰팍분들중에 위아브로 까만 후드입고 베이지색 바지에 뉴에라 거꾸로 쓰고 일렉고글 쓰고 브라보 뺑뺑이 도는 저 본 분 계신지 모르겠는데 자세 이상했나요?
죄송합니다;;
별걸다 물어보네요 독학보더 솔로보더라서요
결론은 강설과 모글도 헤쳐나갈수 있는 강력한 데크 그러나 라이딩의 아기자기함과 다이나믹함을 만들수 있는 그런 데크를 한번 써보고 싶구요..
더 나은 라이딩을 위해 바인딩 각도의 조절이 필요 할까?하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