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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도 없고 화가나서 여기에라도 하소연하면 도움받을수있을까하여 글남깁니다.
어제 22일 새벽 4시경 비발디파크 테크노 슬로프에서 난 충돌 사고 목격하신분 없으신지요..
전 혼자 보딩중이었고 힐턴으로 진입을 시도하자마자 뒤에서오던 스키어에게 받혀 생전처음 대형사고를 당했네요..
다행히 부러진곳은 없지만 몇바퀴를구른지도 모를정도로 굴러 헬멧을 안쓰고 있었더라면 전 최하 바보가 됐거나
뇌진탕으로 죽었을껍니다.
저와 충돌한 스키어도 큰충격을 받은듯 저보다 멀리 나가 뒹굴어져있는걸보고 전 시간이 좀지나 정신차리고 그 스키어에게
뒹굴고있는 폴을 줒어서 가져다 주며 얘기하러갈려고 바인딩을 풀르는 순간.. 2차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제 데크가 순식간에 유령데크가 된거죠.. 정말 몸을 날려 잡아보려했지만 신터드 그라파이트베이스는 정말 빠르더군요...
결국일단 슬로프 하단끝까지 가서야 제 데크를 찾았고 거기서 그 스키어가 내려오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내려오질않으시더군요..아님 제가 놓친건지..다시 리프트타고 올라가볼까도생각했지만 사고난지점이 상단도아니어서 걸어서
그슬로프를 다시내려올엄두도나지않았고 또 그러다가 그스키어랑 못만날까봐 계속 밑에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못만났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아니지않나요...후방 확인 않고 힐턴시도한 제잘못이라고 자학해야하는걸까요...
정말 하소연할곳도 없고..몸은 쑤시고.. 뒤늦게 첨 개시한 장비들은 너덜너덜해졌고....
트라우마 제데로 생겨 이제 보드 못탈거같네요..
참..그리고 플럭스 바인딩 유상으로라도 A/S 받을수있는방법없을까요
(국내에선 다 SOLD OUT이라 일본 직구로 구한거라서요..)
글구 데크도 TOKO가면 어느정도 수리가능할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