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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중순경 쇄골골절로 7주정도 보드 못탔어요.
2월부터 조금씩 타기 시작했는데
2월18일날 트릭하다 굴렀는데 구르다가 어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식은땀 나길레 아 또 쇄골인가보다 했는데
병원가보니 x-ray상으론 쇄골이상 무 어꺠쪽도 뼈에는 문제가 없다네요...
부상보고서 좀 찾아보니 호;전근개 부분파열일거 같은데...
고통이 이리 심할수가 있나요...
쇄골골절 통증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살안에서 칼로 째는 느낌?
팔은 거의 안들리고
어깨부분에 힘들어가면 진짜 식은땀 날정도로 아프네여.ㅠㅠ
차라리 쇄골골절이 10배는 나은듯 합니다.
그땐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는데
지금은 눕는거 앉는거 일어서는거 전부 불편하고
오른손,오른팔은 전혀 쓰질 못하겠어요.
여지껏 수백번 굴러봤지만
올해처럼 골절에 또 파열까지... 4시즌만에 처음이네요ㅠㅠ
일단 의사쌤이 정밀검사전에 물리치료랑 전기치료 받아보면서 경과를 지켜보자 라는 상황입니다.
길게는 한달정도 남은시즌.... 모두 안전보딩 하시길..
샤워하고 싶은데 도무지 엄두가 안나요..
한달반전 어깨부상으로 가장좋은 1월한달을 그냥 허무하게보냈네요.
넘어지면서 어깨에서 드드득하고 틑어지는건지 부러지는건지 그런소리 나더라구요.
부상후 일주일간은 팔을 움직일수도 없었고 거의 2주간 팔 움직이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고통 정말 심합니다.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지금도 일정각도에서는 통증이 여전하구요...
수술하자는거 전 수술안하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버티고있는데 다행이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의사선생님말로는 아무리 작은 파열이 생겨도 근육이나 인대손상이면 최소3개월 고생한다고합니다.
mri는 한번 찍어보시는게 좋을거에요..
저두 12월10일에 쇄골골절 수술했어요
1월10정도 부터 보드다시타기 시작했어요 쇄골같이뿌라먹어서 동질감느끼네요 ..
어깨회전근계는 재활 진짜 잘하셔야합니다 어디뿌러지는게 차라리 낳아요
관리잘하시구요 검사 잘받으세요 어깨 꽤오래갑니다 쾌차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