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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휘팍을 놀러갔습니다~ 평일에~ 신났죠 ^^
저야 장비가 다 있지만 친구때문에 샵에 들러서 이것저것 빌려서 신나게 탔습니다.
그런데 왠일.. 타다가 쉬러가는 길에 보니 어느 순간 친구 고글이 없어진걸 발견 -_-;; 렌탈한 고글인데 말이죠 ㅠ.ㅠ
내려온 슬로프부터 베이스까지, 스키하우스 안내에 가서 습득물 있는지도 물어보고 한참을 찾았지만 결국 분실.
사실 빌릴때부터 모양새가 허접하다.. 생각했던 고글입니다. 심지어 렌즈는 '투명'색이었습니다. 새것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이걸 얼마나 물리려나.. 생각했었죠.
말도안되지만 혹시 그냥 넘어갈수도.. ㅋㅋ 헛된 기대를 하면서 내심 1-2만원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이정돈 제가 도둑놈 심보일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막상 말을 하니 6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헐.. 이거 6만8천원 짜린데 깐지 얼마 안됐다면서..
저 진짜 짜증나더이다. 딱 봐도 싸구려 티 팍팍 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흰 스키하우스 용품점에 가니 똑같은게 3만5천원 하길래 사서 던져주고 왔습니다.
이번에 스키장 가서 쓴 돈 중에 가장 아까운 돈이었습니다. ㅠ.ㅠ
똑같은게 싸면 사서 던저주는게 제일 속 편하죠 ㅠㅠ
글구 휘팍은 굳이 밖에서 렌탈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두번가서 두번다 자체 버튼 렌탈했는데 그것만으로 재밌게 타는게 문제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