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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6개월짜리 인턴입니다.
먼저 회사에 대한 간략한소개는 저희 회사는 본사가 따로있는 신생 자회사이며 (이제 설립4년차, 부설연구소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사장님은 본사사장님으로 되어있으나, 출근은 본사쪽으로 하시고 저희회사는 출퇴근 하시는분 중 가장 높으신분은 이사님이시고,
그다음은 부장님(저랑 입사일이 같음 6개월정도 되심), 그다음이 수석연구원님 이런순이고 나머지는 이제 연구원입니다.
저는 학교추천제로 인턴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그냥 기간동안 잘 하면 정규직전환을 해주겠다고 하였으나 별 다른 대우는 없었고,
인턴시작하고 조금 지나 다른 인턴들과는 다르게 개별적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발표도 진행하고, 이사님과 1:1로 개별면담도 하며 뭐 별다른 일이 없으면 정규직전환이 확정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3개월정도 남았는데 최근 이사님께 더 다니고싶은 뜻을 밝혔고
이사님도 최종결정은 이쪽이 아닌 본사쪽에 있어서 더 다니고싶으면 일단 말씀드려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최근 연봉협상과 관련해 이사님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아 조만간 해임된다는 소문이 돌기시작하더니
(평소 이사님과 사장님 사이가 매우 좋지않음)
오늘 이사님은 결근, 본사 사장님이 이쪽으로 오셔서 인수인계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걸로보아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거의 낙동강오리알 신세가 되어가고있는데, 일단 지금 3주정도 계약기간이 남았고
제 정규직원전환에 대한 얘기도 이사님하고 다이렉트로 1:1로 얘기가 되온거고 한거라 당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현재 3주정도 남은상황에서
다음 주 정도 (2주정도 남았을때) 수석연구원님한테 제 뜻을 한번 더 밝히고 그래도 이렇다 저렇다 할 얘기가 안들리면
계약이 끝나갈쯔음에 본사사장님쪽 이메일과 휴대전화번호를 알고있어서, 사장님께 다이렉트로
이력서+자소서+인턴생활하며 많이 배웠고 정말 다니면서 같이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 메일을 보내볼까 합니다.
뭐 정안된다면 다음채용일정이라도 물어봐서 다음채용할때 다시 도전해서 꼭 다니고싶다라는 정도라도요..
근데 초년생이라 이게 너무 버릇없어보이거나 어떻게 보일지 몰라 걱정이네요.
제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계약기간이 1달도 안남았으면 다음달 거취를 물어 보는것은 예의가 없는건 아닌데요.
누구한테 물어보느냐가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1. 대표이사는 절대 아니구요.
2. 인사관련 담당자에게 확인해보세요. 본사가 따로 있을 정도면 인사관련 담당자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