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제작년에 결혼하기 전에.. 제가 제 손으로 만든 가구들입네다.
6인용 식탁 + 2인용 책상 + 1인용 책상 + 좌탁 + 침대 옆 테이블..
그리고 선반들..
오래오래 쓰려고 오리나무 원목을 사서.. 원형톱으로 재단하고..볼트없이 연결하려고 SKD로 지그까지 깎아서 목심작업 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80방 -> 200방 -> 400방 -> 1000방 사포질 후 오동나무 기름을 발랐죠..
오동나무 기름이 흡수가 느려서.. 일주일 기다렸다가 면포로 미친듯이 문질러서 광을 내고.. 다시 바르고.. 문지르고.. 바르고.. 문지르고..
전부 5번씩 했습니다만..
이게 그래도 2년에 한번씩은 해 줘야 해서.. 슬슬 해 줄떄가 됐는데.. 너무너무 귀찮아요..ㅡ_-...
안해주면 썩는데 이거.. 그냥 니스칠 할걸..
그래도 이게 촉감이 진짜 죽입니다.. 보들보들 실크같은 따뜻한 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