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Parkstyle Final
전날 심한 안개로 취소되었던 남자 하프 파이프 semi final 은
꿈만 같이 생각될정도로 날씨는 화창했습니다.
이날은 Parkstyle Final 이외에도 흥미있는 이벤트성 대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Chinese Down 이라는 종목이었습니다.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Parkstyle 결승전이 있던 2월 28일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Parkstyle (=slopestyle) 대회가 열린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화창한 하늘이 이날의 날씨를 말해주었습니다.
참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이쁜 하늘일때 키커갭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더라면...
Parkstyle 은 Start Gate 를 출발해
스트레이트 다운 레일 킥거 두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Up and Down 박스를 타게 됩니다.
제일 하단부의 박스를 타는 모습입니다.
선수들이 Run 을 마치고 통과하게 되는 Finish Gate 의 모습입니다.
Redbull 이 이번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의 큰 스폰서 중 하나였습니다.
Finish Gate 옆에는 대회 게시판을 통해 경기가 시작되기전 스타트 리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Finish Gate 옆쪽에 자리 잡고 있던 비디오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촬영 타워인 동시에 심판들과 사회자가 위치하고 있는 구조물이었습니다.
역시 세계 대회였던 만큼 공정한 심사와 좋은 화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규모가 컸습니다.
심판석의 모습입니다.
두번째 키커
첫번째 키커에서의 모습과 레일을 타는 선수들의 런은 촬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선수와 스탭 이외에는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_-;;;
Jamie Anderson
이번 Parkstyle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제이미 앤더슨이 가장 인상에 남았던 라이더였습니다.
매너도 좋고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항상 웃으며 대하는 모습은
진짜 프로 라이더는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제 바로 뒤의 리프트에 타서 사진 찍어달라며 소리치던 제이미 앤더슨의 모습입니다.
See Ya Jamie~!
하단부의 박스를 타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경기는 투런 베스트 방식으로 진행됬습니다.
멀리서 봐도 엄청난 High
일본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샤방 갤러리분들의 모습입니다.
일본의 문화는 한국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 관람용 리프트권을 구매해 올라온 갤러리들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경품이 없어도 많은 갤러리들
많은 부분 배울점이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갤러리들 사이로 Redbull 가방을 메고 다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잽싸게 다가가 물어봤더니...
시원한 Redbull 한캔을 꺼내주시더군요 ^-^
꿀꺽 꿀꺽 energy drink 를 한캔 마시고 다시 기운을 내 하단부를 항했습니다.
이날 날씨는 정말 따뜻해서 땀이 비오듯이 왔었다는;;;
하단부에 모여서 런을 마치고 격려하고 축하하는 여자 참가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갤러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는 일본 라이더
큰 부상없이 경기는 모두 끝이났습니다.
(대회의 많은 사진들은 한국에 돌아가 정리해서 모두 올려드리겠습니다 ^-^)
리프트에서 일본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예전에 달마배 대회에 출전했었는데 자신들의 사진들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그 일본 선수들에게 헝그리보더닷컴이라는 사이트를 꼭 보라고 이야기를 했으니 약속은 지켜야겠지요~
아르츠 반다이 베이스 한쪽에는 버튼 부스, 버튼 시승회 부스, 닛산 부스, 트랜스월드 제팬 부스
그리고 동네 5일장처럼 먹을꺼리 들을 판매하는 장소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 멀리 Redbull 천막이 보였습니다.
뭔가를 하는 곳이라 생각이 되어 가봤더니...
마침 앞에서 잠시 이야기했던 Chinese Down 경기가 열리는 슬로프의 하단부였습니다.
Chinese Down 이란?
100명의 라이더들이 한꺼번에 출발해 1등을 가리는 경기라고 합니다.
이벤트성 대회로 짧고 굵게 끝내는 대회인것이지요~
이번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에서는 그 룰을 좀 더 재미있게 변화시켜
100명의 참가 선수들의 보드를 모아서 천으로 가려주고
Start 신호와 함께 자신의 보드를 찾아서 1등으로 내려오는 사람에게
15만엔의 상금을 수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참가해보고 싶었지만...;;
접수를 못해서 ㅜ_ㅠ
사회자의 흥분된 목소리와 함께 저 멀리서 참가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1등은 가려졌습니다.
1등
참가 선수의 반도 안 내려온 모습입니다.
우르르 계속해서 선수들이 내려오고 있었지요~ ^-^
그리고 잠시 후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ParkStyle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시상식에서는 Parkstyle 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 중간에 열렸던
Kid Jam 의 시상식도 함께 있었습니다.
여자부 Kid Jam 수상 어린이들
2등 1등 3등 4등
남자부 Kid Jam 수상 어린이들
2등 1등 3등
여자부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Parkstyle Winner
링크 : http://akamai.burton.com/2008/BGOS/images/NPO/PDFs/FULL_Result_Parkstyle_Women.pdf
여자부의 입상자 3명은 모두 세븐을 성공했지만 작은 점수차이로 1,2,3위가 결정되었습니다.
남자부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Parkstyle Winner
링크 : http://akamai.burton.com/2008/BGOS/images/NPO/PDFs/FULL_Result_Parkstyle_Men.pdf
남자부 1위인 Chas Guldmond 는 마지막 런에서 1260 (투웰브) - 1260 을 성공해
더플 플립 텐을 성공한 Charles Reid 를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축하의 샴페인을 터트리는 Chas Guldmond
사진 한장 찍자는 말에 쑥쓰러워하며 포즈를 취하던 Slivia
시상식이 끝난후에도 한참을 남아서 팬들에게 싸인해주고 같이 사진찍으며 놀던 제이미 앤더슨
이렇게 날씨가 화창했던 2월28일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은 끝이났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이날 밤에는 Rider , Staff , Press 들이 참가하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대회 결과는 모두 잊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호텔 관계자분들은 고생 좀 하셨을 듯;;;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공식 홈페이지
http://opensnowboarding.com/Home.aspx?openid=NPO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 한국 홈페이지
http://www.alts.co.jp/korean/html/main.html
1시간후면 아..출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