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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달라고 조른것도 아닌데
핸드폰 사줬거든요
내가 끝낸것도 아닌데
핸드폰 내놓으라네요 ㅎㅎ
줘야겠죠?
하긴 안줄 이유도 없긴하네요ㅎ
받으면 자기가 쓰려는게 얄미워서?ㅋㅋ
문자에 카톡에 메일에 연락이 닿을만한 수단이란 수단은 총 동원해서 핸드폰 내놓으라고 협박까지 하네요;
무서워서 당장 드려야 겠어요ㅠㅠ
이런 사람일줄이야
그래도 일년은 만났는데ㅠㅠ
뭐 받고싶어도 받을 수 없다느니 잘 쓰라더니
좋아서 사준걸 받고싶지않다 얘기도 하기 싫다더니
결국 꼭지가 돌았나보네요;완전 무서움
집앞으로 받으러 간다고 띵똥할테니 기대하고 있으라는둥
이건 보겠지 하면서 메일도 보내고
내가 더 무서운데 왜 나보고 무섭다는지;ㅜ
난 아무런 반응도 대꾸도 하지않았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방법이 다 있다는둥
대화명엔 핸드폰 아깝다고...
협박이 안먹히는거 같으니
끝낼땐 끝내더라도 만나서 얘기는 해야하지 않겠냐면서;;무섭게 왜이래ㅜㅜ
핸드폰만도 못한 년 돼버리고 씁쓸하네요
살다보니 이런 결말도 다 겪어보고
나쁘게 헤어지는거 이해 못했는데 이럴수가 있는거네요...;;
어차피 다 차단하면 다 보지도 못할 내용들인데
어제까지만해도 전화는 못하더니
똥줄이 탔는지 오늘은 전화를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주구장창;
차단하면 전화온거 알지도 못하는데;
조용히 아는 사람한테 전달해달라거나 택배로 부칠라했는데
뭐가 저렇게 안달나서 무섭게스리
무서워서 연락도 못하겠어요ㅠ핸드폰 찾으러 집으로 오면 친오빠 시켜서 전달하고 조용히 끝났으면 좋겠는데ㅠㅠ
이런 사람일줄이야
어안이 벙벙하네요
믿기지가 않고
이렇게까지 안해도 줄텐데
이때까지 알고지낸 모습은 누구였는지....
서로 기쁜 일 슬픈 일 다 겪고 견디고 했던 추억들이 있을터인데,,(부부는 아니지만)
만약에 제가 그 남자라고 하면... 이리 생각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참고 만하세요...
대화명에 남긴 잔해들은
지금 저 남자는 매우 기분이 상해있다는 표시를 하는거예요.
1차원적으로 저 글 그대로 받아들이면 글쓴이 맘 이해 합니다 근데 같은 경험했던 남자로서 저 글을 보면
저 남자는 지금 저 곳 밖에 님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단 한 군데도..
사랑은 혼자했습니까? 이별도 혼자해요? 서로 같이했잖아요 이별 또한 서서히 받아 들이게 해야지...
큰 충격을 받으면 누구나 난폭해 집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행동들도 많이 하고요..
강도의 차이일뿐 예외는 없습니다 인간이기에.
이 모습을 보고 그 전 하고 다르다! 내가 알고 있는 남자가 아니다! 나를 정말 사랑했던 남자였나?
혹은 인간말종이네 이 사람 상대를 하지 말라야지 라고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제 관점으로 보면
이 남자는 사랑이 서툰 남자거나 감정 표현 연습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보여집니다
학습하고 복습했던 시간이 적거나 전혀 없던 사람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이 남자가 원치도 않는 죄를 짓었습니까? 아니면 남에게 손가락질 당할 정도로 잘못했습니까?
사랑했던 사람에게 섭섭함을 표현하는거잖아요..
시간을 주고 떠나가셔야죠... 정말 사랑했다면...
사랑하고 이별하고 반복됩니다..
같은 일로 인하여 또 다시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도 받을 수 있고 상처도 줄 수도 있는 양날의 검 ... 사랑!!
앞으로 사랑하실거잖아요. 사랑을 이해 하는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많고 많은 남자를 만..... 아! 아닙니다...
더 좋은 남자 만나시구요!
헐씬 좋은 남자(여자)를 본인이 만들 수도 있고.. ㅡaㅡ
좋은 남자(여자)를 최악의 남자(여자)로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이 남자 감정표현 연습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일일이 풀어서 얘기해주고 돕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감당할 수준을 넘는것같아 힘들고 저도 지쳐가고 있었어요
역지사지를 전혀 생각못하고 스스로도 그 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생각없이 뱉은 말과 행동으로 상처주고
자기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게 상처인지 인지조차 못합니다
자기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단 말만 했습니다
그래서 경험하게 해주면 그제서야 깨닫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직접 다 해줄때만 이해합니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본인을 넣고 해석하고 본인위주로만 생각이 돌아갑니다
사건이 참 많은데 저를 존중하지않는 행동들을 반복해왔습니다
지금도 헤어졌다고 정의를 내리지도 않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스스로가 그런 방향으로 이끌었지요
그러면서 저에게 이런일로 정말 헤어지는 사이인지 테스트해봤다는 사람입니다.
그 섭섭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공격적이어서 저도 만신창이에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제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가 감당하기에 제 그릇이 부족하네요
제가 할 수 있는게 뭐죠?시간을 주기?
갑작스러운 상황이 아니라 이미 몇달동안 이런상황이 반복되다가
이번에 이렇게까지 나오는겁니다 그쪽에서
정말 시간을 주면 되는지..?...
음.. ^^a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간을 주고 떠나가는 방법.....
다른 뜻은 이래요..
물론 참고만 하세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
그 남자분하고 날짜를 잡으세요! 언제! 어디서! 할 이야기 있다고 정하시구요
그리고 그 동안 쌓인 감정들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
마지막으로 왜 우리가 더 사랑을 이어 갈 수 없는 이유등등..
쭈욱 A4용지 안에 빼꼼히 메모 하시고 그대로..
그 사람 만나서 말대꾸 조차 못하도록 한번에 쭈욱 읽어주세요
대신 눈동자 보고 또박 또박 말하세요. 다 이야기 하시고
하고 싶은 말 할라고 없으면 일어나가겠다고 하시고 나오세요..
당신은 상대방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떠나는거예요.....-O-
상대방 또한 인정하고 사랑을 멈추겠지요.. 그리고
자기 삶속으로 돌아오겠죠...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을 마지막으로 전하는 단계로 보시면 편하겠네요..
이별의 예의는 없다고 하지만..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말꼬리 잡자면
(연락주고 받으면서 섭섭함 달래주기?
떠나는걸 덜 실감하도록 드문드문 만나기?
이런 짓들은 세컨만들기,사랑 갖고 몸 장난하는 어린애들 식 놀이 아닐까요?)
시간을 그냥 주구장창 기다려준다는 뜻은 전혀 아니구요..
근데요 제가 했던 모든 말들은
힘내라는 위로 글들입니다...
이 점 명심해주세요~
나중에 이쁜 사랑 시작하고 다시
이 글들을 본다면 피식 하고 웃고 있을거예요.. ^a^
아니요. 절대 실증나거나 망가지면 줄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럼 쓸데없이 시간을 길게 끌며, 아닌 관계또한 의미없이 길게 끌고 스트레스상황일텐데요
당장 개통되죠. 회사자금사정떄문에 제 자금사정이 여의치않아 알아보고 투지나 쓰리지 공기기나 구해서 바꾸고 주려고했습니다. 개인자금사정까지다말하게되네요 여기에
조금 다른 상황이지만 제 데크가 전남친 집에 있어서
제가 연락하고 시간될때 가지러 가겠다하고 깔끔하게 제가 직접 가지고 왔습니다
차분하게 언제 시간되냐 내가 가지러가겠다 하고 와서 가져가면되지
집으로 찾아온다고 하고 쳐들어왔어도 받고 가면 그만일 것을
저렇게 뭐를 밟았다느니 아깝다느니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자극하고 도발하면서 까지 나올필요가 있었나
만났던 사람으로서 애들도 아니고 이제 계란한판인 사람이 옹졸하게 대처해야했는지.
저런 대처방법에 저 또한 욱했던건 사실입니다
지금 그분은 물건이 문제가 아니라 님을 한번 볼 기회만 생기면 어떻게든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아는동생이 같은일 겪었는데, 집에 들어오더니 안나간다고 버텨서 경찰불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