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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에 학동가서 부츠를 "신어보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어제 초 전투보딩을 하면서 3번 탈 때 마다 끈을 다시 조였거든요..
현재 11/12 살로몬 새비지 쓰고 있는데.. 이게 파워 레이스라고 그냥 끈을 쭉 당겨서 후크에 걸도록 되어 있는 물건인데.. 계속 종아리가 헐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마구마구 땡기는데...
이게 툭 끊어지더라구요... 정말 끊어질줄은 몰랐는데....
AS 보내면 구정이 걸려서 일주일 넘게 걸린대요...
어제 마나님한테 부츠 끈이 끊어졌다고 하니까 "어디서 잘라갖고 온거 아냐?" 라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진짜 학동가서 신어보기만 할 생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