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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꼐서 요즘 열심이십니다.
그 증거로 점점 데크탓도 하고, 보드복도 새로 사고 싶어하고, 턴이 늘어지는걸 고민도 하십니다.
근데... 평일날이든 주말이든 같이 출격하게 되면, 마나님께서는 그린(중급자)에서 서식하시고.. 저는 주로 아베크랑 챌린지에서 놉니다..
말 그대로 카풀이에요 이건..
차량만 같이 이용하고 도착하면 몇 시에 에어건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찢어집니다. 그리고 각자 존나 탑니다.
이후 집에 돌아와서 간단한 야식 섭취하면서 강습 동영상을 같이 봅니다. 그리고 취침.
근데 어제 마나님께서 제가 같이 타면서 강습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턴도 할 수 있게 됐는데, 자세도 봐 주고 앞으로 연습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보면서 강습해달라고...
근데 또 같이 타면서 제가 이런 저런 이야길 하면 잔소리가 많다고 따로 타자고 하십니다.
어제도 "내가 강습 해줘도 내 말 잘 안 듣잖아.." 라고 했더니..
"자기가 강습하는 거 보면 "나는 할 수 있지만 너는 못하지 으하하하하" 라고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수없어."
"딱 깨놓고 말해서 자기는 선생님의 자질은 전혀 없어."
저희 내외가 이렇습니다. 그냥 워낙 서로의 말을 안 듣다 보니.. 서로 "자기 참 내 말 안 듣는다" 그러다가 "우리가 그렇지 뭐" 로 끝나는데요.
강습을... 해 주긴 해줘야 하는데.. 방법을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