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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껴서 하이원을 한번 다녀왔습니다.
수원살아서 지산, 양지, 곤지암을 주로 다니고 시즌권은 따로 못끈었네요.
지산해심권을 이용했었는데 곤지암을 더 자주가서 올해는 곤지암 시즌권을 끈고싶었지만
후덜덜한 금액으로 포기..ㅠㅠ
작년에는 휘팍이랑 용평을 자주 갔었는데 아주 꿀보딩을 했었고,
올해는 첫보딩을 웰리힐리에서 꿀보딩을 했어요.
웰리힐리도 처음방문이였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지난주말 하이원을 가보고싶어서 하이원호텔예약후 아침일찍 출발해서
수원에서 3시간 걸렸네요. 차도 안막히고 무사도착후 체크인 시간이 2시부터라서
보드부터 탈생각으로 함께간 친구가 보드가 없어서 렌탈샵을 갔는데 딱히
눈에 띄거나 아는 렌탈샵이 없어서 보이는데 아무데나 가서 빌렸는데 완전 쓰레기보드..
휴 진짜 친구 보드타는내내 바인딩이 말썽이여서 가까웠으면 가서 바꾸거나 했을텐데
벨리콘도에서 다시 내려가서 교체해오기에는 시간이 그리 넉넉치 않았습니다.
벨리콘도입구에서는 안쪽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해놔서
밖에 하늘주차장을 이용한 후에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갔어야 했어요.
처음가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복잡한 상황...(바로 저..ㅠㅠ)
렌탈샵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정리안되는 상황...렌탈샵부터 짜증났어요.
그리고 저는 티월드 초콜렛 소셜에서 37% 할인된 금액으로 리프트권을 미리 결제하고 갔는데
렌탈샵에서 물어보니 현금으로 40% 할인된 금액으로 리프트권을 끈을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벨리콘도에서 곤도라를 타고 마운틴콘도에서 곤도라를 갈아타야 제일 꼭대기 마운틴탑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것도 숙지하지 못하고 간 본인...^^;;;)
마운틴탑에서 헤라02 코스로 내려와서 헤라리프트를 타고 다시 마운틴 탑으로 올라가서 타는게 제일 무난하더라구요.
다른곳은 최상급이나 상급자 코스로 경사가 장난이 아님...라이딩보더인 저에게는 다소 무섭고 싫은 곳..
헤라02코스가 중급자 코스로 무난한 경사로 라이딩하기 제일 적합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카빙까지만..)
마운틴탑에서 헤라리프트만 이용하다가 한번 끝까지 내려가보자 해서 벨라콘도쪽까지 쭉 내려갔는데
헤라 밑쪽으로는 초급자 코스로 경사가 완전 너무 완만한데다가 사람도 많아서 사람피하느라 바빳네요.
괜히 내려왔다고 후회하며 다시곤도라 타고 마운틴탑까지 올라갔습니다. 마운틴탑까지 벨리콘도에서 대략 30분소요..
가기전에 미리 곤도라탑승, 리프트탑승등 코스를 잘 보고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벨리허브카페테리아에서 오뎅을 사먹었는데 5000원, 나머지는 다 9000원정도 하는 ㅎㄷㄷ한 금액.
음료수도 3000원 -_- 앵간하면 밖에서 식사하시고 들어가시거나 벨리콘도에 있는 식당이나 KFC나 던킨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운틴탑에서 마운틴콘도쪽으로 내려왔는데요. 아테나코스로 마운틴허브로 내려와서
마운틴콘도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마운틴허브에서 마운틴콘도쪽으로 내려오는길에 무빙워크?
그걸타고 언덕을 넘은 후에 다시 코스이용이 가능합니다. 무빙워크타고 언덕하나를 넘는데 풍경은 예술!
아테나 코스에는 초급자 +중급자 코스로 아주아주 무난한 가벼운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재설시간은 오후5시부터 6시30분까지
오후권으로 12시30분부터 5시까지였는데 이래저래 해매고 렌탈샵때문에 골치썩고해서
거의 2시부터 보딩했네요. 아쉽게 마지막 보딩한 후 맛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했습니다.
맛집으로는 메밀촌막국수 , 구공탄구이 두곳을 추천합니다.
메밀촌막국수는 돌솥보쌈정식, 돌솥곤드레밥, 제육볶음, 낚지볶음, 된장,김치찌개 등
구공탄구이는 매운양푼찜갈비와 고기 (저는 매운양품찜갈비를 먹었어요. 라면사리 넣어서 먹을수 있어요)
매운 양푼찜갈비를 먹고나니 바로앞에 할아버지가 파는 천원짜리 계란빵으로 후식했네요. 진짜맛있음^^!!
매주토요일 저녁 8시반에 강원랜드 호수공원에서 불꽃페스티발을 하니까 보실분들은 꼭 알고가세요
(저희는 보딩후 잠이들어서 못봤음 ㅠㅠ)
개인적으로 하이원호텔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렌탈하셔서 호텔들어가신후
하이원호텔 곤도라를 이용하여 마운틴탑으로 바로 올라가실 수 있으니 이점 꼭 알고가세요.
그리고 셔틀버스가 있으니 꿀보딩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하이원호텔로 들어가셔도 되고,
마운틴탑으로 다시 올라가신후 하이원호텔로 내려가는 곤도라를 타셔도 좋을듯합니다.
하이원호텔이 제일 구석 산꼭데기에 있어서 차로 왔다갔다하는데 은근 멀더라구요..
밸리콘도나 마운틴콘도, 힐콘도를 이용하시면 스키장 바로앞이라 더 편할 듯 합니다.
다쓰고나니까 하이원다녀오신분들은 다 알고계실 내용들이긴 한데요..
그래도 혹시 처음 하이원방문 하시는분들은 미리 알고 가셨음 좋겠어서 글 써봅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입장료가 5000원에서 7500원으로 변경됬음을 알려드리며
저는 이번주 일요일 지산으로 꿀보딩 갈예정이네요! ㅎㅎ
모두들 월요일부터 힘내세요!
(슬픈 직딩의 비애...ㅜㅜ)
PS, 도대체 어디서 까먹은건지 모르겠지만 데크앞쪽 까짐현상이 생겨서 더짜증나는 하이원보딩이였네요.
넘어질일도 없던 저에게 도대체 데크까짐 현상은 어디서 생긴것일까...곤도라탑승할때 밖에 껴두는 곳에서 난건지
아.....짜증나는 ....오늘 접착제로 붙혀야겠어여 ㅠㅠ
올해도 여전히 인파는 엄청날꺼같긴 한데..
아폴로4도 타고싶고 아테나2도 타고싶어요..
초막고x두랑 만항재 백숙먹으러 가고싶어요...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