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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즘 맆타고 제우스 올라가는데 친구가 어어어~~ 하길래 보니까 유령데크.
맆트 내리고 초보 친구 턴 알려 주면서 천천히 내려오는데 또 유령데크가 ㅋㅋ
그래서 큰 소리로 데크데크!!! 외치고 그거 주으려고 데크 주으러 따라갔죠....
어제 저녁때 초보분들 및 스키어들이 특히 어린이들이 꽤 많아서 다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쏘면서 쫓아갔습니다
마침 유령데크 진행 방향으로 슬롶 가운데에 어떤 남자분이 무릎 꿇고 있었는데 그 분이 살짝 피하면서
자신의 데크로 그 데크를 쿵 하고 받더라구요..
그분의 순발력에 박수를 짞짞
그 모습을 보고 저는 길게 턴을 슈슈슉 멈췄는데 그분이 제가 그 데크랑 연관된 사람인줄 알고 저를 째려 보시더라는...
그렇게 그 분은 그 데크를 들고 슬롶에 서있었습니다
주인장 나와라 하는 포스로...
5분여를 지켜봤지만 주인은 못 봤네요..
흰색 살로몬 데크!!!
만약 제가 그 데크를 낚아챘더라면 펜스 너머로 박아놨을 겁니다
요즘 같은 절정기에는 데크 관리좀 잘 합시다..
초보 분들도 많지만 특히나 어린이들이 많아서 정말 대형 사고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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