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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저런 부상들이 자잘하게 많이 당하고나니까
이젠 정말 겁나서 턴도 잘 못하겠어요.
한달전쯤에 스페로우에서 원에리하다가 모글에 역엣지걸리고 넘어지면서
갈비뼈 금가고 양쪽 어깨 동시탈골이.. ㅎㄷㄷ
손도 안짚었는데 어깨가 하도 약해져서 그런가 그냥 빠져버리더라구요.
어깨야 뭐 조금 지나면 통증없어지니까 괜찮은데 갈비뼈는 아직도 뻐근한게 죽겠네요.
입문한지 10시즌되고 상주도 몇시즌했었는데 이젠 정말 타면탈수록 너무 겁나요.. 뭐 할려고 할떄
부상당했던 그 순간순간들이 머리에 딱 지나가서 몸도 움츠려들고 겁만 많아지고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ㅜㅜ
헝글분들은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정말 재밋고 멋있게 타고싶은데 타면탈수록 무섭고 힘들다 이생각바껜 안들어서 슬프네요.
갈비뼈 나가고 어깨 탈골된 그 스킬을 성공해야만 하죠...
보호대로 칭칭 감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
리프트 타기 전에... '로키' 씨리즈 음악같은거나 동영상 보고 올라가세요..
움츠려 들면... 또 당할 가능성 높아요.